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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U 기억에남는장면

실종된 발(1x3 The Foot)

 

 

클에어의 남자친구인 게이브는 친구들에게 클레어와 있었던 은밀한 이야기들을 떠벌리고

이로 인해 학교에서 클레어는 놀림감이 되버립니다

클레어는 복수를 생각하다 집에서 제빵기계에 절단되서 죽은 사람의 발을 가져와 데이브의 사물함에 넣어두는데요

(아무리 장의사집 딸로 컸지만 어떻게 발을 훔쳐갈 생각을 했을까..괴짜 클레어 !!)

사물함을 열고 무심코 봉지속을 들여다 본 게이브는 기겁을 합니다

하지만 곧 이 발을 친구들에게 자랑할(희한한 정신세계는 클레어 뿐만이 아니군..;;)생각을하고

차를 타고 가다가 문득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그냥 밖으로 내던져버립니다

 

한 편 시체를 잠시 맡았던 네이트는 발 한짝이 없어지자

사면 초가에 빠지고 피셔가는 한바탕 소란이 벌어집니다

유가족들은 고인의 몸을 제대로 붙여 정상적인 상태로 복원한 후 열린 관을 원했기 때문이지요

유가족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전전긍긍하는 네이트와 데이빗..

그러나 이미 페데리코가 루스가 냉동실에 넣어둔 양다리로 깜쪽같이 발을 만들어 붙혀 놓은 후였습니다 (꾀돌이 페데리코 ^^;;)

 

 

 

      

                             

봉지속에 든 것은??

 

 

비장한 저 표정...

 

 

 

 으~~아~아~악

 

 

 

 

 

 

모든 소동을 일으킨 것에 미안한 마음이 든 클레어

게이브가  발을 던진 장소를 뒤지기 시작하는데 역시 데이빗을 돕기위해

같은 장소를 수색하고 있는 키이스를 만납니다

클레어는 이미 데이빗과 키이스가 그냥 친구가 아니란 걸 눈치 채고 있었죠


 

 

 

 

 

도대체 오빠 어디가 좋아요?

 


그냥 데이빗 그대로가 좋아

 


그러니까 데이브 오빠 자체가 왜 좋은데요?

 


 그는 똑똑하고 친절하고 웃길 줄 알지
  때론 좀 고지식할 때가 있지만
  그 내면을 보면 그 애는...
  작은 소년 같아
  순수한
  그리고 난 그 점이 좋아

 

 

 

 

 

 

 

둘은 결국 발을 찾지 못하고 헤어집니다

 

 

 

 

다음날 잃어버린 발을 발견한 건

주인과 산책중이던 강아지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