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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의 여행

엄마와 함께 놀멍쉬멍 느릿느릿 제주도 여행 - 비오는 제주를 뒤로 하고 집으로 고고



6월7일 ~10일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떠나는 시간이 오후 시간이라 서두르면 어디 한 군데를 더 볼 시간이 될 것 같기도 했지만
비도 많이 오고 미리 공항에 가서 기다리는게 맘이 편할 거 같아서 공항으로 바로 가기로 했어요.



시외버스 터미널에 내리니 빗줄기가 점점 심해집니다.
터미널 앞에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게이트 앞까지도 인산인해라 앉을 자리가 없더라구요.



두시간 정도를 공항 안에서 지루하게 보내고 드뎌 비행기 탈 시간이 됐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활주로를 벗어나



이륙을하고 나니 하늘 위는 이렇게 화창합니다



짧은 비행끝에 김포 공항에 내립니다.
벌써부터 매캐한 공기가 느껴지더라구요.-_-;;





이렇게 대중 교통을 이용한 여유로운 뚜벅이 제주 여행은 대성공이었답니다!!!
비록 남들처럼 많은 관광지를  다니지는 못했지만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단체관광을 하는 것과는 또 다른 여행 방식에 엄마도 만족하시고 즐거워하셨어요.  (벌써부터 다음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