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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and..

Some Voices(썸보이스)

 

 



 

Glen tilbrook & Chris Difford-Goodbye Girl

Director:Simon Cellan Jones

Daniel Craig: Ray

David Morrissey: Pete

Kelly Macdonald: Laura

Julie Graham: Mandy

 제작년도:2000년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레이는 이혼 후 런던에서 작은 식당을 꾸리며 살고 있는 동생 피트와 함께 살게 된다.

피트는 레이에게 식당 주방에서 일하는 것을 돕도록 하면서 늘 가까이에서 그를 지켜보고 보호해주려고 한다.

어느날 레이는 길에서 남자 친구와 길에서 다툼을 벌이는 로라를 만나고 그녀를 도와주려다 오히려 남자친구에게 두들겨 맞는다. 로라는 레이를 치료해주고 돌려 보내지만 레이는 그런 로라에게 호감을 느낀다.

며칠 후 우연히 로라의 집 근처를 지나던 레이는 로라가 남자 친구를 쫓아내는 광경을 보게되고 임신까지 한 상태에서 남자친구와 헤어져 상심해 있는 그녀를 위로해 주려고 한다. 처음엔 그런 레이를 경계하던 로라도 차츰 그의 천진한 매력에 빠져들고 두사람은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정열적인 사랑에 빠진다.

한편 레이는 자신만 보면 약병을 내밀며 약먹는걸 챙기려 드는 피트를 골려주기 위해서 약을 부숴 넣은 피자를 만들어 손님에게 내가고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된 피트는 불같이 화를 낸다. 결국 이 일로 레이는 여자친구 집으로 이사를 가게되고 이때부터 아예 약을 끊어버린 레이에게서는 차츰 환각과 함께 사람들이 속삭이는 목소리가 들리는 환청증세까지 심해지기 시작하는데...

 

 

 

Some Voices는 데이비드 모리세이와 다니엘 크레이그가 함게 출연한 영화라는것 하나만으로 보게된 영화이다. (전혀 어울릴거 같지 않은 두사람이 형제로 나온다니 !! 오 놀라워라.. )

하지만 의외로(?) 형에 대한 사랑을 차분하게 보여준 데이빗 모리세이의 연기도 자연스러웠고 정신적인 문제로 고통받지만 순수한 소년의 모습을 지닌 남자 레이역의 다니엘 크레이그 또한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다니엘 크레이그는 이 영화로 2000년 British Independent Film Award에서 최우수 남자 배우상을 탔다고!) 

자칫 극단적인 방법으로 몰아갈 수 있는 이야기를 과장되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풀어나간 것 그리고 따뜻하지만 어느정도 현실성 있게 마무리한 엔딩은 편안하게 다가왔다.

 

 

 

 

 

스포성 스틸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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