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는 여느 헐리웃 스타들과는 다른 독특한 생활 방식으로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평상시 노숙자 같은 모습으로 혼자 돌아다니는 사진들로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하곤 하는데요.
이번엔 어느 창고 밖에 앉아 혼자서 컵케이크로 자신의 46세 생일을 축하하는 키아누 리브스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캐쥬얼한 청바지에 셔츠 블레이저 자켓을 입은 매트릭스의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뉴욕 부두의 하역장 근처의 창고 밖에 앉아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옆에 커피와 작은 초가 꽂힌 컵케이크가 보여요!!)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른채로 공원 벤치에서 샌드위치를 먹고 거리를 걷는 그는 노숙자 처럼 초췌해 보입니다.
이런 모습을 그를 인터넷 블로거들과 포럼에서는 "Sad Keanu"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오늘 그는 창고에서 일하는 일꾼들과 함께 커피를 마시고 잡담을 하기도 했고 지나가던 사람이 사진을 찍자고 부탁하자 잠시 이야기를 중단하고 그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가장 재미있는 방법으로 생일을 보내는 방법은 아니죠.
그에게 뭔가 더 좋은 계획이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져 봅시다.ㅠㅠㅠ
그의 성인 Reeves는 하와이말로 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그는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쇼걸 출신이었으며 아버지는 지질학자였고 그가 3살 무렵 이혼했습니다,
그는 헤로인 판매로 감옥에서 복역하기 전까지 그의 아버지와 한번도 연락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키아누는 엉뚱한 시간 여행 코미디인 "Bill And Ted's Excellent Adventure"란 영화에서 테드역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그리고 산드라 블럭과 함께 출연한 Speed와 사이버 어드벤처 시리즈인 "The Matrix"로 블록버스터 영화의 액션 영웅이 됐고
지난 두 매트릭스 시리즈인 "Reloaded" 와 "Revolutions"에서 각각 천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소식통에 의하면 그는 1991년작 "Bill and Ted's Bogus Journey"에 이은 세번째 속편인 "Bill and Ted "에 출연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Source: Dailymail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전 이런 모습의 키아누 리브스가 좋아요.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덥수룩한 모습으로 혼자서 공원을 걷고 샌드위치를 먹고
자연스럽게 부두 노동자들과 어울리거나 하는 평범한 모습 말이죠.
부와 명성에 연연하지 않는다는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데 그에게는 정말 그런 정신이 느껴지거든요.
지난번 방한 당시 극도로 언론과 팬들을 멀리해서 욕을 많이 먹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쩌면 극성스런 미디어를 상대한다는게 그에게는 고문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일 영화홍보가 아닌 관광으로 한국에 온다면?
어느 한적한 시골길을 걷고 있는 키아누를 보게되지 않을까 하는 망상을 잠시 가져봤습니다.ㅎㅎ
참!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키아누 리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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