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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and..

'Man Vs Wild'에 대한 논란과 베어 그릴즈 인터뷰

'Man Vs Wild'에 대한 논란

 

 

베어 그릴즈의 Man Vs Wild를 보다보면 방송에 문외한인 사람이라도 어느정도 연출이 있을거란 건 눈치 챘을것이다.시청자들에게 좋은 화면을 보여주기 위해서 또 베어 그릴즈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약간의 속임수가(?)들어갈 수 밖엔 없을 거라 짐작은 했지만 막상 회가 거듭되고 인기를 얻으면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이런 저런 소문이 나왔을땐 은근히 실망했던게 사실이다.
특히 아래 동영상을 보고는 실소와 함께 허탈감 마저 밀려왔지만( 화산 효과를 내기 위해 연기 피우는 기계를 사용했다든지, 뗏목을 만드는데 도움을 받았다거나, 야생마라고 소개했던 말들이 사실은 가까운 목장에서 데려온 길들여진 말이었다든지. 카메라가 꺼진 밤 동안엔 모텔이나 호텔을 이용했다는 등의 소문이 돌았다.)좋은 화면과 극적인 재미를 원하는 시청자 입장에서 100% 정직함만을 원한다는건 어찌보면 지나친 욕심일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논란과 비판으로 제작팀과 베어 그릴스 자신도 더욱 심기일전하는 계기가 됐을 듯.(하긴 이런 동영상을 본 후에도 팔이 안으로 굽다 못해 오그라든 나는 여전히 베어씨의 고생이 눈물겹게 보여...

 

에피소드 가이드: http://en.wikipedia.org/wiki/Man_vs._Wild#Season_Three

 

 

 

화산지대라 위험하다며 조심조심 건넌 길은 아무나 건널 수 있는 곳이고
바로 옆에는 차가 쌩쌩 다니는 찻길이... -_-;;

 그가 보여준 여러가지 상황이 연출되거나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

 
 
 

이런 비판을 의식한 듯



2008년 4월 베어 그릴즈의 블로그에 그가 직접 올린 사진이다 .
멕시코 늪지 촬영 당시 벌집에서 꿀을 채취하다 벌에 쏘이고 찍은 얼굴이란다.
결국 꿀을 먹기는 했다지만 한동안 눈이 안떠져서 고생했다고..


 
그리고 온갖 위험과 고생을 무릎쓰고 좋은 쇼를 위해
투철한 프로정신을 보여준 스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들과 함께하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베어












 
 
 
 
  
뽀너스 코너~~~
 
Man s Vogue 화보







 
 
 
 
가족들과 함께
아내 Shara 아들 Jesse와 marmaduke

 
아드님을 사용(?) 운동중이신 베어
 

스케이트를 타며 단란한 한때를 보내는 그릴즈 가족

너무 귀여워요^^
 
 




책 사인회에서 팬들과 함께

사인도 열심열심

줄을 서시요오~~~

 
길에서 Man Vs Wild 선전물을 보고 흐믓해하는..^^


 

 
 
 
 
 
이런 베어씨가 야생으로 돌아가면 이렇게 변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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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오늘 저녁은 토끼고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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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ㄷ뱀파이어 영화의 한 장면 같은!(이번엔 뭘 드신게요- -;;) 


"여러분 저 정말 이거 힘들게 찍고 있거든요" ...라고 말하는 눈빛으로 보여요^^;;


앞으로 연출이란 의심을 받지 않는 정직한 리얼 야생다큐 Man Vs Wild를 기대합니다.베어님

 
 
 
 
 
 
 
 
 
베어 그릴즈의 최근 인터뷰
 2008.9월21일 Wales On Sunday
 http://www.walesonline.co.uk/showbiz-and-lifestyle/news/2008/09/21/grin-and-bear-it-91466-21867263/
 
 

(경고: 의.오역 난무 허접 발번역!)

 

무모한 모험가이자 세상에서 가장 최악의 지옥에 뛰어들어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는 남자로 잘 알려진 베어 그릴즈
우리는 그가 왜 코끼리 똥에 남아있는 수분을 섭취하는 방법이나 허기를 달래기 위해 얼룩말 고기를 날것으로 먹고 산을 기어오르고 죽은 낙타 뱃속을 피난처로 삼는 이런 일들을 하는지에 의문이 생긴다.
 "전 등산을 좋아합니다.살기위해 악어를 쫓거나 뱀을 잡기도 하고 그런 것들을 즐깁니다. 사는 동안 줄곧 이런 일들을 해왔어요. 단지 그 전에 이런 걸 찍지는 않았다는거죠 " 그가 웃으며 말했다.
보수당의 정치가인 마이클 그릴즈경의 아들이자 이튼스쿨을 졸업생인 34세의 베어즈는 그가 꼬마일 때 부터 이런 모험을 해왔다."전 늘 구명보트에 구조 되거나 나무를 기어 오르곤했어요. 제 생각에 제 아이덴티티의 많은 부분은 빌딩 꼭대기에 오르거나 그런 나무를 오를 수 있는 단 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에서 왔다고 생각해요"
그의 부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베어는 학교를 졸업하고 군대에 입대했다. 그리고 3년간 SAS 특수부대에서 생존 훈련 강사와 정찰대 위생병의 임무를 수행했다. 그러나 그의 군대 경력은 갑작스런 낙하산 사고로 등이 부러지는 바람에 끝이 났다.하지만 그 사고가 그의 어릴때 꿈인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것을 단념시키지는 못했다.
회복을 위한 힘겨운 투쟁을 한 2년 후 그의 나이 23살에 영국인으로 가장 어린 나이에 에베레스트에 오른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그리고 북아프리카에 있는 외인부대에서 기초 훈련을 받는 첫번째 TV쇼 Escape To The Legion 를 포함한 다른 원정도 계속되었다, 그것은 지금 당신이 세상 어딜가나 볼 수 있는 베어의 히트 프로그램인 쇼인 Born Survivor혹은 Man Vs Wild에 접근하는 발판이 됐다.
프로듀서 말이 "우린 당신이 생존 훈련을 받았다는 걸 알고 있어요. 그래서 당신을 오지에 떨어트려 놓고 어떻게 탈출하는지를 찍을 겁니다 "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전 물론 TV에 맞는 사람이 아니라며 수락하지 않았어요 . 하지만 그들은 말 잘하고 똑똑한 사람을 원하는게 아니라고 했어요.그들은 나에게 거칠고 지저분한걸 원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말했죠 "그런거라면 할 수 있어요. 해봅시다" 그렇게해서 이 무모한 일이 계속된겁니다,
그러나 베어가 성큼성큼 어려운 길을 가는 동안 우리는 그의 아내이자 제씨와 마마듀크 두 아들의 엄마인 사라가 그의 오랜 부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궁금했다.
"정직하게 말해 사라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합니다. 집에 와서는 그저 "이번엔 아주 더웠어 아주 추웠어 "정도만 말해요. 만약 내가 낙타 창자를 우적우적 씹어 먹었다든지 야크 눈알이나 염소 고환, 뱀을 날로 먹었다고 하면 다시는 나한테 키스하지 않을걸요"하지만 그녀가 그에게 그 일을 하지말라고 말한다면 그는 그녀의 말을 들을 것인가 아니면 모험을 계속할것인가?
"전 그녀를 믿습니다. 그래서 아마 설득하려고 노력할거예요. 하지만 사실 "그곳"은 매일 매일이 위험하죠." 그가 말했다.
"그곳"에서 우리는 무언가에 생명에 위협을 느낀다고 생각하지 않고 하루를 보낸 적이 없어요. 하지만 전 그것에 대해서 불안해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카메라가 나를 비추면 좋은 프로를 만들기 위해 자주 그 경계를 넘고 싶은 유혹을 느끼기도 해요.
전 늘 지난것 보다 더 나은 쇼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래된 똑같은 소재는 원하지 않아요. 첫 회에 뱀에 가까이 갔다면 다음엔 그걸 잡으려고 할 겁니다. 그리고 다음엔 내가 그걸 먹을 수 있을까 궁금해지죠. 그걸 날로 먹을 수 있을지 말이죠.
그러나 그가 그만의 이 색다르고 놀라운 장면을 보여주는 동안 그의 행동이 진짜인지에 대한 의심이 비평가들로 부터 나왔고 2007년 이 의문에 대한 조사가 뒤따랐다. 베어는 적대적인 환경에 둘러쌓여 밤을 편안한 호텔에서 보냈다던지 그가 한 멋진 곡예도 눈속임이라는 것등에 대한 논쟁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그는 이것에 대해 오해하는 시청자들에 대해 어떻게 느낄까?.
"난 언론이 나를 슈퍼히어로로 만들어 가는걸 느꼈어요. 전 슈퍼히어로가 아닙니다. 또한 그렇다고 악한도 아니예요. 그저 내가 훈련했던 것들에 대한 것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것들을 보여주는 것 뿐입니다.
"이것은 악몽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 남는지를 보여주는 쇼이고 전 사람들이 그걸 이해할거라 생각해요"
그렇다면 카메라맨이 찍지 못했으니 그에게 다시 한번 동물과 싸우라고 하는건 드문 일이 아닌걸까?
"만약 커다란 악어를 다루는거라면 한번에 가야겠죠. 다시 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낭떠러지를 오르는건 여러번 다시 찍기도 합니다. 그들은 제게 계속해서 다섯번을 오르도록 시킨 적도 있어요!"

다음 6개의 파트로 구성된 시리즈에서는 나미비아의 Skeleton Coast와 루이지애나의 죽음의 늪, 바하 반도에 있는 멕시코의 사막 협곡, 잠비아에서 베어를 볼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두파트의 여행은 태평양을 횡단하는" Ring Of Fire"가 될것이다. 이 리스트에는 상당히 힘든 환경을 포함하고 있다. "극한의 온도와 용서가 없는 무자비한 곳일겁니다" 베어가 말했다.
그가 겪은 가장 최악의 순간은 언제였을까?
아마 벌에 쏘였을 때 일겁니다. 벌집에서 꿀을 채취하려 시도했는데 벌들이 흥분해서 달려들더라구요. 전 거의 눈이 안보이는 상태로 나머지 쇼를 진행해야 했어요. 하지만 전 그런 한계까지 밀어 붙이는걸 좋아합니다. 그런 것이 최고의 TV쇼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해요. 정말 기분 좋은일이죠.

Born Suvivor은 화요일 디스커버리 채널과 10월 5일 Channel4에서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