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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1월, 스물셋의 의대생인 에르네스토 게바라와 스물 아홉 생화학을 전공하는 친구 알베르토 그라나도는 아르헨티나와 칠레, 페루를 가로지르는 라틴아메리카 여행을 떠난다. 구식 모터사이클을 타고 아름답지만 험한 라틴아메리카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두사람,오토바이가 고장나자 히치하이크를 하거나 걸어서 여행을 계속하는 두 청년은 땅을 잃고 일자리를 찾아서 광산을 찾는 가난한 부부, 인디오들, 산파블로의 나환자촌.등 라틴아메리카의 암울한 현실과 민중들의 삶에 눈을 뜬다 이 영화는 다섯달의 힘든 여정 끝에 라틴 아메리카의 민중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된 에르네스토 즉 훗날 체 게바라로 불리는 청년의 성장영화라고 할수 있다.주인공 에르네스토역의 <이 투 마마> <아모레스 페로스><수면의 과학>의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은 체게바라를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영화를 보고 그를 이해하고 사랑하게 될 만큼 순수하고 이상에 차 있는 아름다운 청년 에르네스토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것에 깊이 분노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게 어떤 불의이고 어떤 사람에게 저질러진 불의이건 간에 상관없이.
이것이야 말로 혁명가가 가진 가장 아름다운 자질이다.
모터싸이클 다이어리 (The Motorcycle Diaries, 2004)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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