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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and..

소설보다 이상한 (Stranger than Fiction)

 

 

 


 

 

 

 

 

 

감독 | 마크 포스터
배우 |
윌 페렐 ... 해롤드 크릭
매기 질렌홀 ... 안나 파스칼
엠마 톰슨 ...
퀸 라티파 ...
더스틴 호프먼 ... 쥴스 힐버트 박사
토니 헤일 ...
크리스틴 체노웨스 ...
제작 | 린지 도란
각본 | 잭 헬름
촬영 | 로베르토 셰퍼
음악 | 브라이언 라이첼
편집 | 맷 체시
미술 | 케빈 톰슨
제작사 | 맨데이트 픽쳐

 

 

 

단조롭고 규칙적이며 지루한 일상을 사는 국세청직원 해롤드는 어느날 갑자기 머릿속에서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여자의 목소리를 듣는다.

정신과 상담의로부터 문학박사인 힐버트를 소개 받게된 그는 힐버트와 대화를 해나가면서 점차 자신이 소설속의 주인공임을 깨닫게 된다.

목소리가 이야기하는 소설의 결말이 자신의 죽음으로 끝나게 되는것을 알게 된 해롤드는 그동안 고수해왔던 삶의 방식과 생각에 커다란 변화를 겪게된다.

한편 소설가로 해롤드의 삶을 써나가는 아이플은 소설을 끝맺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해롤드는 자신의 죽음을 막기위해 아이플을 찾아가지만 그녀가 소설을 끝냈음을 알게된다.

그녀의 소설을 읽은 해롤드는 자신의 죽음으로 소설이 완벽해짐을 알게되고 결국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는데...

 

이 영화의 주인공은 뜻밖에도 코미디영화로 잘알려진 윌패럴이다

코메디언으로만 생각했던 그는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해롤드의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냈다.

(심각한 표정의 윌패럴 얼굴을 보고 웃지 않았으니 이만하면 성공한셈..^^;;)

또한 뻔히 예상했던 헐리웃식 결말이었지만 짜증나지 않을만큼의 해피엔딩이 산뜻했던 영화였다

 

 

 

다음은 재밌었던 힐버트와 해롤드의 대화내용

 

-소설가 칼비노는 이런 얘길했지.
"모든 소설이 내포하는 궁극적 의미는 2종류다."
"삶의 연속성과 죽음의 필연성."
비극이면 자넨 죽는거고 희극이면 결혼을 하게 되지.
대부분의 희극 주인공은 소설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랑에 빠지지.
대게, 그 인물은 처음엔 주인공을 싫어하지만 말야.
하지만, 난 자네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고 보네, 해롤드.

 


=힐버트 교수님, 전 국세청 직원이에요.
다들 절 싫어해요.

 


-알았네, 알았어.

자네에게 질색을 하는 사람을 최근에 만난 적이 있나?

 


=세무조사를 하게된 여자인데 제게 나가 뒈지라고 했어요.

 


-음, 희극같구만.
잘 진행시켜 보게나.

 

 

 

 

 

 

Stranger than Fiction OST The Spoon (The Book I 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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