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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re(HBO)

The Wire보고나서 알면 더 재밌는 사실 몇가지-오디오 코멘터리 2

 
 
 
 
 
 
 

디렉터(각본,감독,제작자) 클락 존슨이 얘기함
(1,2에피 각본, 감독)


1. 첫장면의 전기톱으로 뼈를 자르는 장면은 소뼈를 잘라서 만들었으나
 장면삭제를 요구받아서 삭제된게 아쉽다고 함


2. 6시즌으로 진행된 드라마 호머사이드의 원작자인
데이빗 사이먼이 주작가들중 한명으로 참여함
(호머사이드에는 크리스 멜로니도 2개의 에피소드에 출연해서
찾으려고 했으나 도저히 영상을 구할수없어서 포기)


3. 파일럿에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명작영화 도청을 사용


4. 드라마의 주가 되는 공조수사팀의 사무실은 세트가 아닌
실제 시청건물의 지하임


5. 1에피에서 판사가 약을 쏟아서 줍는장면은 실제로 배우가 한 장면인데
그상황과 잘 맞아떨어져서 사용
2에피에서 판사가 넥타이에 묻은 겨자를 닦는 장면역시 실제 쏟은 겨자임
둘다 즉흥적으로 촬영된 장면이란 말


6. 이 드라마의 목적은 악역의 관점을 탐구해 본다는 건데
그 악역이라는게 명확하지 않음


7. 같이 참여한 작가중 사이먼은 경찰 및 거리의 아이들을 표현하는데
너무도 정확히 탁월하게 표현해서 경찰들에게 애증의 표적이 되고있음


8. 와이어에서는 볼티모어 자체를 하나의 등장인물로 봐주길 바람

9. 모든 엑스트라들은 실제 촬영현장에서 만나는 볼티모어 주민들이 해주었음
요청을 하면 모두들 혼쾌히 수락하고 촬영을 해주었다고 함


10. 2에피 검사보 사무실에서 론다가 먹는 초밥은 하루지난 초밥임... ㅋㅋ


11. 2에피 키마,카버,헉이 옥상에서 촬영하러 가기전에 나오는씬의 물통을
거꾸로 놓고 멋들어지게 연주하는 아이는 실제 거기서 연주하는걸 보고 바로 섭외한 아이임.....


12. 배우들은 사이먼이 적은 대사들을 아주 좋아했음(2에피)


13. 버블스역의 배우가 모자로 마약상을 가르쳐주고 샤키마가 사진찍는
장면의 배우들은 모두 그곳에서 섭외한 주민들임....
실제로 그중에 마약상이 있을지는 자기도 모른다고 함....

14. 그당시 기온은 영하 40도에 육박할만큼 추운날씨였는데 안추운척하기위해
무척 고생했다고 함


15. 버블스역의 배우는 오디션장에 왔을때도 드라마속의 버블스처럼 행동했음..
원래 그런 사람인줄 알고 캐스팅했는데 나중에서야 그게 연기였다는걸 알게됨......
나중에 다른곳에서 하버드대학생으로 캐스팅해서 그때서야
버블스역 배우(안드레 로요)의 실제 모습을 보게 됐다고 함

버블스역의 배우가 실제로 헤로인 중독자는 아닌가 의심했다고 함...
마약중독자연기 진짜 리얼하게 하긴 하죠.....


16. 촬영감독은 여자이며 촬영전 면접에서 독일에서 공부한 일과
첫번째 일을 맡았을때 얘기를 늘어놓았는데 그 당당함과 자신감에
반해서 일을 맡겼는데 땅에 가깝게 근접해서 촬영하는데 무척 뛰어났으며
흔치않게 자신의 카메라로 촬영을 했으며 촬영감각이 뛰어나서 현장에 있는
 느낌이 들게 촬영을 해줘서 너무 만족한다고 함


 

 



디렉터(각본,감독,제작자) 클락 존슨이 얘기함
1,2에피 각본, 감독


1. 2에피에서 맥널티와 벙크가 디를 체포해갈때 모자를 비스듬히 한건
경멸의 표시(그럼 아데비시 모자도 경멸의 표시????)


2. 1에피의 키마가 있던 사무실의 10층에서 2에피의 경찰국을 촬영
키마가 있던 사무실을 사용못하게 되서 10층에 다시 셋트를 지어서 촬영


3. 그외에 다른 촬영장소 답사를 가서 연립주택이 맘에 들어서
예약하고 오전 6시에 촬영현장에 갔는데 철거되고 없었음... -.-


4. 맥널티가 취조실에서 디에게 얘기하는 이발소에서 머리자르러 갔다가
마약상에게 총맞은 아이의 이야기도 실제 있었던 실화임


5. 취조실에서 아이들이 고아가 됐다는 얘기를 지어내서 취조하는 장면은
원래 형사들이 많은 쓰는 방법임....
약점이나 어린면을 찾아서 친해지거나 마음속 공감대가 있을거란건
유도하며 범인이 마음을 열게 만듬


그외에 실내온도를 36도 정도로 덥게해서 반응을 보는 방법도 있음
만약 용의자가 땀을 뻘뻘흘리며 안절부절못하면 그사람은 범인이 아니고
따뜻해서 졸게되면 진범일 가능성이 높음
범죄는 예전에 일어났고 이미 편해진 상태이므로
디에게 썼던 방법은 실제 수사시 쓰는 방법을 그대로 보여주기위한 전개


그리고 남기는 코멘트
이런거 얘기하면 안되는데.....  이제 범죄자들이 다 알겠네 


6. 디엔젤로쪽의 변호사로 나오는 사람은 제작진중 한명의 사촌임.....  허걱
에미상에서 최고의 제작자의 사촌배우상 부문이 있다면 수상해야 한다고 함..
(배우가 아니었구나....... 연기 잘하던데.......  ㄲ ㄲ ㄲ)


7. 2에피에서 안젤로와 애인, 아이가 안젤로를 방문하는 파티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은 존슨 자신의 필라델피아에 사는 모든 친지들임...

아베데일과 같이 식당에서 수프를 만드는 사람은 자신의사촌 토니..
교회를 빌려서 했는데 거기 준비된 음식인 닭튀김은 그 교회에서 마련해줌
중간에 아기를 받아가는 사람은 역시 존슨의 사촌 조이... ㅎㅎㅎ


8. 2에피에서 밤에 헉,카버, 프리즈
셋이 가서 애 눈때리고 총격당하는 씬을 찍은곳은
원래 그런일이 잘 일어나는곳인데 그당시는 건물들은 철거되고
낡은 주택하나만 있었음....
거기서 나오는 큰건물들은 모두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낸 것임


9. 맥널티의 집은 사실은 도미닉(맥널티역)의 호텔방에 카메라만 설치해서 찍은것임.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실제로 그 전에 함께 나가서 술을 마셨음.. ㅋㅋ


10. 부서장이 맥널티 책상인줄 알고 책상치우라고 하던 씬에서 등장하는
경찰역은 수석 프로듀서인데 카메오 출연한것임....


11. 불탄 경찰차는 이베이에 경매물품으로 올라가있음...


12. 볼티모어에서는 영상산업을 너무 반겨줘서 시민들 뿐만아니라
시청등 공공장소도 전화한통으로 다 촬영을 가능하게 협조해줬다고 함
중간에 나오는 시청도 실제 시청에서 찍은것임
(아무래도 볼티모어에서 찍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일거라고 예상하는데...)


13. 2에피 거의 끝에 비오는데 맥널티가 차에 앉아있던 장면은
원래는 더 많은 장면을 찍을 예정이었는데 생전 처음보는 엄청난 폭우로
4시간 동안 딱 그장면밖에 찍지 못했다고 함.

 

 

writer/creater 데이빗 사이먼 & writer 조지 펠레카노가 얘기함

1. 12에피에서 맥널티가 박스데일은 자신을 위해 모든사람이
자신을 떠받들게 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얘기하는 장면은
경찰의 범인추적에 대한 환상을 깨기위해서
그리고 맥널티의 내적갈등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짐

(드라마나 영화에서 형사의 임무를 고상하게 우리둘이 해결할 문제야 하는게 싫어서)


2. 오프닝화면에서 담배를 피는 인물의 모습은 조감독 안소니 헤밍웨이다

3. 피트에 있는 주황색 의자는 보디역의 배우(오즈의 왱글러)가 출연장면에서
항상 거기에 기대서 촬영을 해서 시즌이 끝나갈때는 피트의 상징물처럼 되어버렸다고 함
지금은 소품실에서 먼지만 뒤집어쓰고 있다고 함.... ㅋㅋㅋㅋ

사실은 2시즌이 끝났을때 파티에 참석한 디 안젤로역의 배우에게 파티에서
소파뒤에 디안젤로에게 라고 쓰고 케잌까지 준비해서 뉴욕으로 보내준다고 했는데
디안젤로역의 배우가 거절해서 소품실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다고 함


4. 왈레스가 죽은 에피는 조지가 쓴부분인데 나중에 스태프들도 촬영시
모두 놀라고 속상해했다고 함.  데이빗 본인 역시도 무척 속상하다고.....
왈레스 살해씬은 대본을 쓰면서도 착찹하고 맘 아팠다고 함
(나도 왈레스 죽을땐 진짜 속상하던데........ ㅠㅠ)


5. 주택가로 나오는 장소는 두개의 양로원이 있는곳을 사용
(12에피에서 약이 없어서 판매못하고 보디가 왈레스 살인을 지시받던 그곳)


6. 디 안젤로가 뉴욕에서 마약을 가져오다 잡혀오는 고속도로는
실제로는 끊어진(사용하지 않는) 고속도로인데
어디서나 볼수있는 평범한 고속도로로 만들어서 촬영


7. 12에피에서 올란도 클럽으로 주요 표적 두명을 체포하러간장면에서
나온 무전을 하던 지휘자는 실제 서부지구의 진짜 경찰 데렌 푸엔테스다

8. 왈레스를 보디와 풋이 죽이러가는 장면에서의 계단장면과
맥널티와 다니엘스가 박스데일을 체포하는 장면의 계단장면은
서로 대립관계다..... 아래에서 올라가는것과 위에서 내려가는것.
(와~~  이거 보고 생각하니 진짜 절묘한 배치임.......)


9. 12시즌 마지막 주황소파만 보여준 장면은 원래 대본에는 없던장면인데
왈레스가 없는 공허함과 체포를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걸 보여주기위한
장면으로 넣은건데 명장면으로 남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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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다리
 
끝날때 데이빗 사이먼과 조지 펠레카노
두사람이 하는 얘기가 너무 재밌음

시즌 1 DVD를 구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훔친거 아니죠?
다운로드도 하시지 말구요...........(여기서 뜨끔.... ㅋㅋ)


조지 코멘터리하면서 얼마나 받았어요?
한푼도 안받았는데 사이먼은?
나도 한푼도 못받았는데......


화나네
훔쳐가세요
원하는 만큼 가져가구요
다운로드 하던가요
다 가져가요

 

 

 

-출처 디씨 미드갤-

 

 

The Wire E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