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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and..

좋은 친구들?(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 2x5)

 

습호 주의!!

 

 

 

 

 

 

그니깐 맥이 할려는 말은
최고의 영화 중 하나란 거야


당연하지


'록키4' 가 무슨 최고의 영화냐


그럼 너한테 최고의 영화는 뭔데?


글쎄, '밀리언 달러 베이비' 정도


왜 이러셔
농담하냐? 말도 안된다


오스카상 탔잖아


록키4에서 실베스타 스탤론이 러시아놈이 박살나도록 패버리잖아
쇳덩이를 들어 재끼고 눈밭에서 트럭을 잡아끌잖아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완전 비현실적이야
여자는 싸울 수 없고 근육도 없잖아


그건 끔찍한 성차별적 발언이다


성차별이 아니야 진실을 말 한 거지


여자는 눈밭에서 트럭 못 끌잖아?


그러는 너는 끌 수 있냐?


당연하지


눈바닥 걷는 것도 겨우 하는 주제에


거기들


좋아, 기어 안 넣은 트럭 갖고 와봐


거기!


뭐요?


주머니 털어 당장!!


네...


다들 일단 진정하고

 

(~~후다닥 디만 남겨놓고 도망가는 오빠랑 친구들)


친구 잘 두셨수다

 

 

 

 

 

 

 

 

이 일로 호신술을 배우기 위해 권투 도장에 등록한 디에게 오빠랑 친구들이 한다는 말좀 들어보소

 

 

이게 다 멍청한 '밀리언 달러 베이비' 영화 때문이냐, 디?


아니,사실은 맥, 강도한테 남겨진 사건 때문이야
겁 먹은 오빠랑 친구들이 날 버리고 갔거든

 


여동생을 버리고 갔어?

 

 


당연하죠한치의 미안함이나 부끄러움 없는 저 당당한 표정들;;

 


강도한테?

 


칼을 들고 있었다고요!!
당연히 그래야죠
그럼 뭘 어떻게 해요?

 

 

 

똘끼충만 막장행동의 극치!!

모든 등장 인물들이 19금스런 즈질 캐릭터들

(그러나 오히려 그런 행동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나는 뵨태?)

늘 예상을 벗어나는 등장인물들의 막나가는(?)행동들이 필언맑만이 가진 매력이자 웃음 포인트이다

 

 

 

 

 

 

 

초등학생 농구코치 자리를 두고 벌이는 맥과 디의 살벌한 농구시합

 

 

필언맑 최고의 순정파이자 귀여운 악마(?) 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