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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 and..

"Man vs Wild" 베어 그릴즈 최근 인터뷰


Wild About Adventure: Bear Grylls

 (언제나처럼 상당히 허접한 번역입니다;;)



 

Bear Grylls courtesy Discovery Channel야생에서 살아가는 영국의 모험가 베어 그릴즈는 급류를 뛰어넘고 타란튤라 거미를 죽여 씹어 삼키고 자기 소변을 마시고 사우스다코타 대초원의 풀과 스코틀랜드 늪의 이끼에서 만든 “텐트들”에서 셀 수 없이 많은 밤을 보냈다. 이 모든 것들이 위험으로 자신을 몰아넣은 상황에서 생존의 기술을 가르치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 "Man vs. Wild"의 스타인 그가 하는 일들이다.우리들은 전직 영국 공군 특수부대의 베테랑 군인이자 숙련된 뱀고기 바베큐 전문가인 그를 웨일즈에 있는 그의 집에서 만났다.

 

 

» EXPRESS: 당신은 정글이나 얼음으로 덮인 불모지나 사우스 다코다의 황무지 같이  극도로 위험한 곳에 (스텝들과 함께)일부러 들어가죠. 어떤게 가장 최악이었죠?
» GRYLLS: 우린 "Man vs. Wild를 진행하면서 늘 야심차게 한계 상황까지 밀어 부치려고 합니다. 그래서 거칠고 어려운 장소를 택하죠.이번 시즌 우리는 브라질에 있었어요. 그곳은 세계에서 가장 악명높고 위험한 정글이었습니다. 하지만 편안하고 안전한 집으로 돌아가면 그 곳에서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잊게 됩니다. 완전히 녹초가 되지만 그게 바로 제가 이 일을 사랑하는 이유예요.

 

» EXPRESS: 당신이 방문한 곳 중 놀랄만큼 황폐한 곳은 어디었죠?
» GRYLLS: 이번 시즌의 첫번째 에피소드인 도미니카 공화국에 있는 little deserted island예요. 이곳의 경치는 정말 아릅다웠지만 온통 선인장 가시와 날카로운 산호와 타란튤라 거미로 뒤덮인 곳이었습니다. 대단하고 놀라운 곳이면서도 정말 지옥 같았어요.

 

» EXPRESS: 어떤 조건들이 생존하는걸 어렵게 만드나요?
» GRYLLS: 극도의 더위나 추위예요. 우리는 사하라에서 처럼(화씨)130도의 더위와 동상에 걸릴 정도의 추위에서 촬영을 합니다. 이런 극한상황 때문에 나무에서 떨어지거나 늪에 빠지거나 하는 실수가 허용될 여지가 줄어들죠.

 

» EXPRESS: 당신도 극복해내야 하는 공포증이 있나요?
» GRYLLS: 제겐 모든 것이 어려워요. 사람들이 이 말을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겠지만  전 자주 높은 곳에서 현기증을 느껴요 .하지만 깊게 숨을 들이 쉬면서 그것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뱀을 만나서 진땀을 빼야하는 상황이 싫어요. 언젠가 우연히 엄청나게 거대한 보아뱀을 만났는데 오줌을 쌀 뻔했다니까요. 이런 것들이 무섭지 않다면 인간이 아니죠.

 

» EXPRESS: 이 쇼에서 당신은 벌레를 먹기도 하죠? 썩은 고기나 그 밖에 뱀도 아주 많이 먹었구요. 당신이 먹었던것 중 제일 최악의 것은 무엇이었나요?
» GRYLLS: 윽! 정말 많아요. 한번은 트란실바니아에서 곰똥에서 어떻게 반만 소화된 씨앗을 빼내서 먹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곰똥을 먹었어요. 엄청나게 크고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똥더미에서 말이죠. 그리고 한번은 이라크에 있는 깊은 동굴에 갔을 때 였어요.채찍전갈이 지나가길래 잡아서 먹었죠. 물렁한 연골에 피하고 고름 같은게 가득했어요. 살아 남는다는게 아름답지만은 않답니다.

 

» EXPRESS: 쇼를 촬영한 후에 제일 먼저하는게 뭐죠?
» GRYLLS:  "날 빨리 여기서 내보내줘요. 집으로 보내달라구요" 라고 말하죠.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이들과 거하게 목욕을 한답니다.

 

» EXPRESS: 세명의 아들이 있으시죠? 아이들이 자라면서 당신처럼 모험을 좋아하는것 처럼 보이나요?
»GRYLLS: 네. 확실히.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이 되고 있어요. 유전이죠. 아이들은 늘 정원에 나가서 벌레를 잡고는 해요.

 

» EXPRESS: 모험을 하기 위해 어떤식으로 긴장을 유지하죠?
» GRYLLS: 힘든 트레이닝을 해요. 여러가지 서키트 트레이닝을 섞어서 합니다. 달리기와 요가로 등을 단련하죠 . 몇 년 전에 케냐에서 낙하산 사고를 당했거든요. 그래서 더욱 운동이 필요해요.

 

» EXPRESS: 위험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어떤 팁들이 있나요?
» GRYLLS: 보이스카웃에서 가르치는 방법이죠 - 준비하라 - 그 말은 계획을 해야한다는겁니다. 당신이 어디를 가는지 사람들에게 말을 해야해요 .그리고 기억해야 할 것은 살아 남기 위한 최고의 도구는 인간의 정신력이라는 겁니다.

 

» EXPRESS: 네 . 하지만 그건 오지를 통과하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을거 같은데요. 여행 때마다 살아남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갖고 다니는 게 있나요?
» GRYLLS: 작은 부싯돌을 목에 걸고 다닙니다.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일단 불을 지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운을 북돋아 주기 때문입니다.그건 마치 자연의 TV 같은 거예요. 그리고 작은 액자에 가족 사진을 갖고 다닙니다. 그리고 크리스찬으로서의 믿음이죠. 그것들이 실제로 절 돕는 것들입니다

 

» EXPRESS: 당신의 의류라인이 미국에서 만들어질 예정인데요 그것에 대해 해주실 말은 없나요?
» GRYLLS: 전 기본적으로 좋은 소재로 만든 기초 생존 용품를 만들기를 원해요. 자켓이나 셔츠 안쪽에 모르스 부호를 새겨 넣는다거나 테두리에 나침반이 달린 벨트를 만든다거나요. 이 라인은 이미 영국에서 잘 팔리고 있어요. 올 봄에는 미국에서 런칭을 할겁니다

 

 

» EXPRESS: 왜 사람들이 당신이 고생하는걸 공감하며 지켜본다고 생각하시나요?
» GRYLLS: 사람들이 거기에 공감을 한다는건 생존이란 것이 곧 삶과 같기 때문입니다 .계속 나아가는 거죠.

 

Photo courtesy Discovery Channel

원문 

 
 
 
 


높은곳이 두렵고 뱀이 무서워서 오줌을 쌀 뻔 했다고 적나라하게 표현하시는 베어 그릴즈
오히려 그런 모습이 훨씬 인간적이고 매력있어 보이네요.
(뜨끈한 곰 똥더미 식사가..... 압권.. - -;;)
영국에 베어그릴즈 의류 라인이 있었군요! @.@
책쓰랴 ,아동 기금 모금 하랴, 기네스 신기록 세우랴, 이젠 전세계적으로 의류 런칭까지?
정말 다재다능 + 강철체력의 사나이십니다.!!!
 


 

들리는 소식으로는 다행히도 남극 탐험에서 얻은 어깨부상이 그리 심각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볼 줄은 모르지만 홈페이지에 베어그릴즈의 부상당한 어깨 X-ray사진을 올렸길래 가져왔어요.^^;;


 
 





MAN VS. WILD COMMERCIAL
SEASON - JANUARY/FEBRUARY 2009
Discovery Channel
Monday's, 10:00pm ET/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