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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드 소개

Cranford(크랜포드)

                   
                   크랜포드(Cran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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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Simon Curtis (Five Days )

written by Heidi Thomas (Madam Bovary, Lilies),

Produced by BBC Drama Production . WGBH in association with Chestermead Ltd. 

Music is composed by Carl Davis;

Producer is Sue Birtwistle;

Executive producer is Kate Harwood for BBC Drama Production.

http://www.bbc.co.uk/drama/cranford/




크랜포드는 BBC One에서 방송됐던 5부작 미니시리즈로 엘리자베스 가스켈(Elizabeth Gaskell)의 원작을 바탕으로한 시대극이다.
이 드라마의 배경은 1840년대 영국 북서쪽에 있는 체셔 지방의 작은 마을 크랜포드로 보수적이면서도 조용한 시골 마을이다.
어느날 부터 이 곳으로 철도가 지나간다는 소문이 돌자 마을 주민들은 자신들의 평화로운 삶이 외지인들에 의해 깨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방탕한 아들 때문에 나날이 재산이 줄어드는 귀족 레이디 루드로우는 철도가 지나갈 자리에 있는 영지를 지키기 위해 땅을 은행에 저당 잡혀야할 처지에 이르고 루드로우의 충직한 재산 관리인인 카터는 이를 안타깝게 여긴다.한편으로는 마을에는 젊고 잘생긴 의사 프랭크가 등장하고 전직 선장인 브라운이 딸들과 함께 마을로 이사를 오게 돼면서 이들을 둘러싼 이야기가 시작된다.



제2의 제인 오스틴이라 불리기도 한다는 엘리자베스 가스켈이지만 사랑에 빠진 젊은 남녀의 밀고 당기는 심리 묘사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마을 구성원 각각이 처해있는 상황 즉 신분에 따른 차별이나 빈부의 격차 남녀 차별등 당시 사회속의 여러 문제들을 다양한 계층의 마을 사람들의 삶 속에 녹여내 따뜻하면서도 섬세하게 때론 유머러스하게 보여준다.

주디 덴치와 필립 글레니스타 그리고 로마에서 옥타비아누스 황제역을 했던 사이먼 우즈등 반가운 얼굴들이 출연 좋은 연기를 펼친다.






스포일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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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중심 축에 있는 세명의 여성  (왼쪽부터)
맘이 여리고 착한 심성을 지닌 마티 젠킨스(Judi Dench )는 늘 언니 데보라의 말에 순종한다.
이 자매의 친척인 차분하고 이지적인 메리 스미스(Lisa Dillon)
결국 그녀의 현명함으로 오해속에 벌어진 마을의 많은 일들이 해결된다.
엄격하고 종교적인 큰언니 데보라 젠킨스(Eileen Atkins)는 마을 여성들의 정신적인 지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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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는 겉으로는 차갑고 융통성 없는 인물로 보이지만
마을에 일이 생길 때마다 현명하고 도덕적인 결정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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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를 먹는 방법조차도 엄격한(?) 데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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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심성이 착하고 여려 평생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언니의 의견에 따라 살아온 마티
오렌지를 먹는 방법을 보면 그녀는 엄격함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갈망한다는걸 알 수 있다.
마티는 언니의 죽음 이후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개척해 나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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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와 젊은 시절 이루지못한 사랑을 잊지 못하고 독신으로 살아온 미스터 홀브룩 (Michael Gamb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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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젊고 잘생긴 의사 프랭크 해리슨(Simon Woods)
그런 그를 짝사랑하는 마을처녀 캐롤라인(Selina Griffiths)
그녀의 일편단심 소심한 사랑은 결국 큰 소동을 을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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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유지인 레이디 루드로우(Francesca Annis)
그녀의 재산을 관리하는 미스터 카터(Philip Glenister )는
방탕한 아들 때문에 나날이 줄어드는 루드로우의 재산에 대해서 충언을 아끼지 않지만
그녀의 아들에 대한 맹목적 사랑은 그를 안타깝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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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딸 소피(Kimberley Nixon)와 사랑에 빠진 프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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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건설 책임자로 마을로 이사온 전직 선장인 브라운의 딸 제시.그녀는 고든소령을 사랑하지만
자신이 결혼하면 혼자가 될 아버지 때문에 두번이나 고든의 청혼을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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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사랑해온 제시에게 다시 청혼하지만 거절 당하고 인도로 떠나는 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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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는 혼자 모자 가게를 꾸리며 사는 독립적이고 진취적 사고방식을 가진 노처녀 갈린도에게 호감을 품는다.

(하지만 두사람의 앞날엔 뜻하지 않은 비극이...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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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인 데보라의 엄격한 규칙 때문에 목수인 히언과 몰래 교제를 하는 하녀 마르타
그녀는 데보라의 죽음이후 어려움에 처한 마티에게 큰 힘이 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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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소년 해리는 총명하지만 낮은 신분 탓에  배울 기회를 얻지못하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레이디 루드로우의 자택에서 허드렛 일꾼이 된다 .
이를 안타깝게 여긴 카터는 해리를 돕기위해 애쓰고 결국 레이디 루드로우의 마음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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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의 친구인 안과의사 마쉬랜드 그는 재치 있고 현명한 메리에게 호감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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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극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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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등장 인물 중 누군가의 결혼식으로 훈훈한 영국판 전원일기.... 크랜포드의 막은 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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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장면
 
 
 


분장 받는 필립옹 여전한 ㅎㄷㄷㄷ 광포쓰!!!
얼렁얼렁 안하면 맞을거 같다규 ㅠ.ㅜ
 
 

아이스크림 드실때 마저도 한 터프하시는 .. ^^;;
 
오오~~ 역시 분장중인 사이먼 그윽한 그 눈웃음은 누굴 꼬시려는 게냐!!!!
사실 고백하자면...
난 이런 류의 드라마는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하지만 필립옹의 듬직함과 사이먼의 샤방함 때문에 가열차게 내리 5편을 내달렸던 것이다!
사이먼!!  Rome에서 부터 좋아했다규~~~~

Ready for action: Dr Harrison (the dashing Simon Woods) receives some last-minute make-up and costume adjust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