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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는 제프 린지의 소설 Darkly Dreaming Dexter을 근간으로 하고 있는데(이 책은 이미 국내에 음흉하게 꿈꾸는 덱스터란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05년 IMBA(The Independent Mystery Booksellers Association) 딜리스 어워드(The Dilys Aword) 수상, 미 미스터리 작품상인 Macavity Award 최우수 작품상 후보, 미스터리 전문 계간지인 데들리 프레져에서 주최하는 The Barry Award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까지 오르며 2005년 미국 미스터리계를 뜨겁게 달궜던 작품이다. 그리고 덱스터 시리즈 두 번째인 끔찍하게 헌신적인 덱스터(Dearly Devoted Dexter)에 이어 곧 세 번째 시리즈 어둠 속의 덱스터(Dexter in the Dark)가 출간될 예정이다.
주인공 덱스터로 분하는 이는 식스 핏 언더(Six Feet Under)의 마이클 C. 홀.
식스 핏 언더가 종영되기가 무섭게 마이클 C. 홀이 곧바로 새 프로그램의 주연으로 발탁된 걸 보면 식스 핏 언더에서의 활약이 그만큼 높이 평가 받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는 덱스터로 2006년 골든 글로브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랐다
(아쉽게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ㅠ.ㅜ)
마이클 C. 홀이 연기하는 주인공 덱스터는 어렸을 때 끔찍한 사건으로 부모를 잃고
사건현장에서 그를 발견한 형사의 가정에 몰래 입양되어 키워진다.
하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 심리적인 상흔을 입은 어린 덱스터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살인을 저지르고 싶어하는 욕망을 갖게 되고
이를 눈치챈 양아버지 해리는 법으로 처단 할 수 없는 사악한 인간들을 죽이는 것으로
살인 본능을 잠재울 수 있도록 특수한 훈련을 시킨다
성장한 덱스터는 혈흔 분석가가 되어 경찰에서 일을 하면서
양아버지에게서 배운 기술을 이용해 법망을 벗어난 살인범들을 직접 처단한다
이러한 자신의 어두운 비밀 때문에 친구를 만들지도 이성을 만나는것도 꺼려하던 덱스터
그는 여동생 뎁이 소개해준 폭력 남편에게 시달려온 이혼녀 리타와 만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게된다
하지만 이처럼 덱스터와 리타와의 관계가 진전되는 와중에 아이스트럭 킬러란 연쇄 살인범이 나타나고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덱스터는 자신도 미처 몰랐던 무서운 가족의 비밀과 맞닥 트리게 되는데...
이 드라마에는 덱스터역의 마이클 씨 홀외에 덱스터를 눈엣 가시로 여기는 독스형사 ,권력욕이 넘치는 서장 라구에타, 귀여운 음담패설의 대가(?) 마수카형사,낙천적인 엔젤형사,그리고 덱스터를 끔찍히 아끼는 여동생 뎁까지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자칫 어둡고 무거울 수 있는 드라마에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
덱스터는 지난 12월 17일 에피소드 11을 끝으로 시즌 1을 성공리에 마친 상태이며 2007년시즌 2가 제프 린지의 두 번째 덱스터 시리즈인 Dearly Devoted Dexter를 바탕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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