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이란 내용과는 어울리지않게 샤방한(?) 제목의 이 드라마는
필라델피아에서 바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찰리, 데니스, 맥 , 디
네 남녀의 이야기로(데니스와 디는 남매)
이런저런 무거운 사회 문제들을 (인종차별, 동성애,마약,낙태, 미성년자 음주 문제등등...)
엽기스럽고 황당한 상황과 코믹함 버무려내 부담없이 웃으며 볼 수 있는 코미디물이다.
2005년 찰리 데이,글렌 호워튼 ,롭 맥엘니 이 세사람이 공동으로 각본 .제작. 감독. 촬영.에 연기까지 맡아
캠코더로 영상을 찍어 방송하기 시작한 저예산 코미디 드라마였는데
의외로 큰인기를 얻자 FX사에서 라이센스를 사들여 전폭적인 지원을 하면서
대배우인 대니드비토의 투입을 한 시즌2를 거쳐 시즌3 까지 제작이 되었다.
모든 장르가 그렇지만 특히 코미디는 자신과 코드가 맞지 않으면 보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은 심슨이나 럭키루이처럼
시니컬하면서 막장스런 유머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말랑하고 교훈적이며 따뜻하고 인간적 유머를 기대하는 분들에겐 비추 - -;;
현실에서 팔방미인 재간둥이들이지만 드라마 속에선 엽기와 똘끼로 뭉친 친구들
디(케이틀린 올슨) 맥(롭 맥엘니) 데니스(글렌 호워튼) 찰리(찰리 데이)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면 안된다가 아닌
"건강을 위해 물을 많이 타서 팔자"라는 식의 유연한 사고방식을(?) 고수하는 주름없는 뇌의 소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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