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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핀란드의 거리패션 그리고 그들의 패션 철학








핀란드의 거리패션을 소개하는 외국 블로그에서 사진과 함께 그들이 갖고 있는 패션에 대한 생각을 옮겨 적어봤습니다.
대부분 한 두 아이템이라도 중고품을 입고 있다는 것이 놀랍고 명품 보다는 물려 받은 오래된 옷이라든지 손수 만든 소품들을 멋지게 소화해내는 모습에서 실용적이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놓치지 않는 핀란드 사람들의 패션 감각을 엿볼 수 있는것 같네요.^^







Anastasia (15)

전 편안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헐렁한 탑과 타이트한 진이나 레깅스처럼요.
제가 입은 가죽 자켓이랑 가방은 중고품이예요. 티셔츠는 Zara 제품이구 진은 Fiorella 거예요.
전 체크무늬 면티셔츠, 가죽과 자연스런 색상을 좋아해요.
제 생각에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정말 멋진 자신만의 독창적 스타일을 갖고 있는것 같아요.




Kaisa(22)

전 여성스러움과 남성다움, 루즈하고 타이트한 요소를  믹스한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요즘엔 80년대와 90년대 영화와 TV쇼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의 의상을 입어요.
오버사이즈의 헐렁한 의상과 검정색과 흰색의 편안한 옷이죠.
지금 입은건 중고품 자켓과 제 친구한테 빌려 입은 바지 그리고 스웨덴제 신발입니다.



Anna-Stina (25)

제가 입은건 모두 중고품이예요.
순록가죽으로 만든 백은 제 할머니가 만드신거구요,
선글라스는 제가 디자인을 선택해 주문한거예요.
요즘엔 옷의 패턴과 버튼 스타일에 중점을 두는 편입니다. 옷 뿐 아니라 재밌는 장난감도 되거든요.




Anni (21)

제가 입은 것은 남자 티셔츠와 중고매장에서 산 풀오버예요
주름 스커트랑 흰색 스니커즈는  프랑스제구요,
전 중고시장을 자주 이용합니다.





Paula (26)

제가 하고 있는 스카프는 조각천으로 직접 만든거예요.
속에 입은 탑 역시 제가 만들었습니다.
케이프는 중고품이구요, 바지는 Gina Tricot 제품이고 샌달은 Din Sko에서 구입했습니다.
전 검은색을 좋아하고 형태적이고 구조적인 옷에서 영감을 받아요,
요지 야마모토나 꼼므데갸르송은 제 영원한 우상입니다,




Tiina (21)

제가 입고 있는 것은 Acne 자켓과 리바이스 빈티지 티셔츠 그리고 배기진의 편안한 스타일입니다,
신발은 See by Chloé 가방은 Acne 제품이구요,




Collin (33)

블레이저는 Dr Denim 제품이고 속에 입은건 랄프 로렌 드레스셔츠입니다.
Glory Days의 치노 팬츠 신발은 중고 제품이구요.
제 스타일은 록앤롤과 프레피 스타일을 혼합한 것 입니다.
전 레나드 코헨과 찰스 왕자의 스타일이 아주 멋지다고 생각해요.
프랑스와 이탈리아 북부의 스타일도 좋구요,
요즘은 우디알렌의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옷을 입습니다.




Katri (21)
지금 쓰고 있는 모자는 시드니에서 산 거예요.
자켓은 아주 오래전 부터 입던거구요. 가디건은 Gina 제품입니다.
안에 입은건 중고 남자 드레스셔츠예요.역시 중고품 스카프와 편안한 레깅스를 신었구요,
전 모자와 레깅스를 좋아해요.




Hemmo (17)

"제 스타일은 정신없는 뒤죽박죽 스타일이죠. 전 그냥 기분 내키는데로 옷을 입어요.
지금 입은 코트는 중고품이고 티셔츠는 아트스쿨에서 만든거예요.






Source: hel-look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