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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드 소개

Doctor Who (닥터후)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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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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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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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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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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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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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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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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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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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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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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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후는 영국 BBC TV드라마로 1963년부터 방송되기 시작해 1989년까지 무려 26년간 방송됐던 SF 드라마로

(가장 오래 방영된 SF 텔레비전 쇼”로 2007년판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한다)

타임로드 종족이 달렉들과의 싸움으로 멸망한 후 남은 타임로드족의 마지막 생존자 닥터가

타디스란 기계를 타고 시간여행을 하며 괴물과 악당들로부터 우주를 구한다는 모험을 그린 이야기이다.

1963년 첫 번째 닥터부터 일곱 명의 닥터를 배출했으며

1996년에는 BBC와 미국의 FOX가 공동제작으로 폴 맥간이 여덟 번째 닥터를 연기한 파일럿 에피소드가 제작 방송되었으나

시청률 저조로 파일럿만으로 종료되기도했다

2005년 시리즈 탄생 40주년을 맞아 다시 BBC가 새롭게 제작한 닥터후는

닥터후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크리스토퍼 애클리스턴이 9대 닥터 맡아 첫회부터 엄청난 시청률을 올리며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한 시즌을 끝으로 데이빗 테넌트에게 다음 닥터 자리를 물려주었다.

(크리스토퍼가 데이빗으로 "재생"되는 장면에선 닥터를 살려내라는 어린이들의 울부짖음이 전 영국에 울려 퍼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 온다나 뭐라나 - -;;)

또한 로즈 타일러 역으로 사랑을 받은 빌리 파이퍼의 뒤를 이어 시즌3에서는 마사 존스역의 프라마 아즈만이 출연했다.

(크리스토퍼 애클리스가 출연하지 않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유약한 닥터로서의 이미지가 굳어져 자신의 연기경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것과 촬영이 런던과 카디프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집이 있는 맨체스터를 갈 시간이 좀처럼 없었다는 것이 불만이었다고)

 

 

 

닥터후는 헐리웃식 SF의 화려한 특수효과를 맡바탕으로한 작품과는 거리가 먼 작품이다

하지만 허술하다못해 실소를 자아내는 특수효과와 어린이 프로그램을 연상시키는(?) 세트들은

오히려 이 드라마를 키치적이고 독특한 분위기로 만들어주는 일등 공신이다.

거기에 기발하고 멋진 상상력과 그 속에 담긴 캐릭터들의 분명하고 개성있는 성격 묘사

그리고 풍부한 유머적 감성과 시니컬함,은근하게 내비치는 사회와 정치에 대한 실랄한 풍자등

다양한 매력과 컬트적인 요소를 두루 갖추어 전세계에 닥터후에 열광하는 두꺼운 팬층을 양산했다.

단점이라면 이야기 전개가 전 에피에 걸쳐 조금씩 서로 얽혀 있으므로

닥터후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첫회 부터 꼼꼼히 챙겨보며 공부가(?) 필요하다는... -_-;; (물론 따로따로 봐도 재미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 2월 공중파 KBS에서 일요일 밤에 연속 두편씩을 방영. 더빙판 닥터후의 매력도 맛볼 수 있었다.

 

 

 

 

 

 

타디스는 Time And Relative Dimensions in Space의 약자로

닥터를 비롯한 시간여행자들의 타임머신으로 겉으로보면 평범한 공중전화 박스의 모습을 하고있다
닥터와 타디스는 텔레파시로 교감할 만큼 밀접한 사이로 원래는 시간여행을 하면서
그 시대에 맞게 눈에 띄지 않게 형태를 바꿔야 되는데

63년의 영국에 착륙한 이후 외양을 변형시키는 장치가 고장이 난 이후로 전화박스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던 닥터는 고장난 장치를 고치지 않았다고 극중에서 이야기하며 결국‘경찰비상전화박스’의 형태로 굳어져버렸다.

타디스가 경찰비상전화박스로 굳어진 실제 이유는 매회 타디스의 형태를 바꾸려면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BBC측에서 짜낸 아이디어라고

경찰비상전화박스란 무전기가 없던 1960년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찰들의 연락을 위해 만든 전화박스로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며 닥터후를 방영하면서 BBC에서 이 공중전화기에 대한 모든 권리를 사버렸다고한다. 

 

 

닥터가 시간여행을하는 타디스의 모습이다. 겉으로 보면 영락없이 낡고 좁은 공중전화 박스

 

 

하지만 들어가면 속은 엄청나게 넓은 공간!!!  (그리 쾌적해 보이지는 않지만..;;;)

 

 

 

 2005년 새롭게 시작한 닥터후의 9대 닥터 크리스토퍼 에클리스턴(Christopher Eccleston)

 

 

크리스토퍼의 뒤를 이어 독특한 개성으로 사랑 받고 있는 10대 닥터 데이빗 테넌트(David Tennant)

 

 

시즌1과 2에서 순수함과 용기를 겸비한 닥터의 컴패니언 로즈역을 맡아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빌리 파이퍼 (Billie Piper)

 

 

로즈의 뒤를 이어 시즌3에서 닥터의 컴패니언 역을 맡은 마사역의 프라마 아즈만 (Freema Agyeman)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캐릭터이지만 극중에서도 닥터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실제 로즈 열혈 팬들의 텃세에 밀리는 느낌이 들어 아쉬웠다. 결국 시즌3을 끝으로 하차(인기 때문이 아니라 원래 처음부터 한 시즌만 하기로 예정되 있었다고 한다)
스핀오프인 토치우드와 닥터후 시즌4의 에피소드에 출연 계속 마사의 캐릭터를 볼 수 있다.

 

 

시즌4의 컴페니언 도나 노블역의 캐서린 테이트(Catherine Tate)
2006년 크리스마스 스페셜 도망간 신부편에 나왔던 도나 노블역으로 다시 닥터의 컴페니언으로 합류한다.
예전 컴페니언과는 다르게 닥터와는 동료나 친구같은 관계의 컴페니언이 될 것이라고

 

 

 

닥터를 사랑하는(?) 51세기에 태어난 천방지축 양성애자 캡틴잭의 존바로우만 (John Barrowman)
로즈덕에 달렉에게 살해됐다 살아나지만 시간에 문제가 생겨 영원히 살게된것이 불만인 캐릭터
(그의 캐릭터가 사랑을 많이 받자 캡틴잭을 주인공으로 한 토치우드라는 스핀오프 프로그램이 생겨나기도했다)

 

 

자신의 종족 이외에는 모든 생명체를 파괴하는 본능을 지닌 달렉
옥스퍼드사전에도 Dalek이란 단어가 수록됐을 정도로
오랫동안 영국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유명한 우주악당이다

 


세상을 파괴하려는 악마성을 가진 타임로드로 닥터와 대결을 벌였던 역대 마스터들

위줄 왼쪽부터 Roger Delgado, Peter Pratt (also played by Geoffrey Beevers), Anthony Ainley,

아래 왼쪽부터 Eric Roberts, Derek Jacobi, John Simm

 

 

 

 

역대 닥터 소개

 

 

 8대 닥터(1996)/ 폴 맥건 Paul McGann

1996년 BBC와 유니버셜이 손잡고 TV용 영화로 제작하면서 폴 맥건이 8대 닥터를 맡았다. 이 90분짜리 TV영화 <닥터 후>는 영국에서는 9백만명이 시청하면서 인기를 끌었지만 미국에서는 당시 인기시트콤인 <로잔>에 밀려 시청률이 저조하자, 미국과 손잡고 다음 <닥터 후>시리즈를 제작한다는 계획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7대 닥터(1987-1989)/ 실베스터 맥코이 Sylvester McCoy

  스코틀랜드 출신의 배우로 물음표가 찍힌 골프스웨터를 입고 나왔고 마술이나 공 던져서 받기 같은 개인기를 자주 선보였다.

 

 

6대 닥터(1984-1986)/ 콜린 베이커 Colin Baker

6대 닥터는 다혈질이면서도 가장 시적인 언어를 구사하는 닥터로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이 때부터 시청률이 낮아지기 시작해 시리즈의 존폐여부를 놓고 BBC의 고민이 시작됐다

 

 

5대 닥터(1981-1984)/ 피터 데이비슨 Peter Davison

닥터를 가장 어린 나이에 연기한 배우로(11대 닥터 26세의 매트 스미스가 그 기록을 깼다)
 4대 닥터인 톰 베이커가 강한 이미지였던 반면, 피터 데이비슨은 부드러운 인상을 남겼다. 당시 최대의 하이라이트는 시리즈탄생 20주년을 맞아 역대 5명의 닥터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며 매주 토요일 1회 방송에서 매주 평일 2회 방송으로 바뀌었다.

 

 

4대 닥터(1974-1981)/ 톰 베이커 Tom Baker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작업복을 입고 와서 4대 닥터 오디션에 참가했다는 톰 베이커는 닥터의 캐릭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이전의 <닥터 후> 시리즈가 공포물에 가까웠다면 4대 닥터부터는 밝고 재치가 넘쳤다.

 

 

3대 닥터(1970-1974)/ 존 퍼트위 Jon Pertwee

007 시리즈의 영향으로 신기한 기계장치들이 많이 등장했던 시대이며 ‘마스터’라는 악당과의 대결이 많았다.

 

 

2대 닥터(1966-1969)/ 패트릭 트루턴 Patrick Troughton

1대 닥터가 까다로운 성격이었다면 2대 닥터는 활달한 성격으로 바뀌었고 1대에 비해 달렉과 사이버맨, 예티 등 훨씬 더 다양한 괴물들이 등장했다.

 

 

1대 닥터(1963-1966)/ 윌리엄 하트넬 William Hartnell

이전의 강한 군인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닥터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으나 건강악화와 제작진과의 불화로 1966년 시리즈를 떠났다. 1대 닥터의 갑작스러운 중도하차로 재생(regeneration)시스템을 고안해 2대 닥터가 탄생할 수 있었다

 

KBS 닥터 후 홈페이지 참조-

 

 

*닥터는 왜 지구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가?

 닥터가 지구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시간여행자들의 ‘재생(Regeneration)’ 시스템 때문이다.
 닥터는 12개의 목숨을 갖고 있으며 한 개의 목숨이 다 되면 다른 모습으로 바꿔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데 이를 '재생'이라고 하며 12번까지 재생이 가능하다고 한다.(그렇다면 현재 10번째 닥터 이후 3명이 남았다는 이야기? - -;;) 

이 ‘재생’시스템은 <닥터 후>의 1대 닥터役을 맡은 윌리엄 하트넬(William Hartnell)이 1966년, 시리즈 중간에 건강상태의 악화로(계약에 불만이 있어서라는 소문도 있다) 도중하차하게 되면서 제작진에서 생각해낸 아이디어다.
‘재생’시스템 덕분에 닥터는 2005년 9대 닥터까지 다른 모습과 다른 성격의 닥터로 탄생하면서도 계속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또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닥터가 반은 외계인 반은 지구인인 혼혈이라는것. 또한 닥터가 과거에 결혼했었던 적이 있었고 아이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살짝 흘린 적도 있다.

 

 

그렇다면 현재 닥터의 나이는?

 

   약 903살로 추정된다.

 

 

 

 

 

 

닥터후 공식 홈페이지

http://www.bbc.co.uk/doctorw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