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트 사고로 죽은 남자의 장례를 위해
오래전 이혼한 전 부인이 연락을 받고 오지만
그녀는 이미 15년전 헤어져
기억조차 잘나지 않는 전 남편의 장례를
자신이 치뤄줘야 한다는 사실이 당황스럽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남편에 대한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슬픔이 북받치기 시작하고
페데리코는 그런 그녀를 위로해 주면서
함께 가족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솔직히 전화를 받았을 때
"켄이 누구더라?" 했었어요
그제서야 기억이 났어요
우리가 함께 보낸
모든 순간들..
모든 게 기억 났어요
내가 다시 결혼을 하더라도
내가 죽었을 때
켄이 오면 좋겠다고 생각돼요
가족은 가족이죠
이혼한다고 달라지진 않아요
이혼도, 죽음도
어떤 일이 있어도...
한번 마음 속에
들어온 사람은..
..영원히 그 안에 머물죠
'SFU 기억에남는장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잡음으로 가득한 삶(5x11 Static) (0) | 2007.01.17 |
---|---|
지독한 외로움(4x3 Parallel Play) (0) | 2007.01.16 |
리사의 비밀(4x12 Untitled) (0) | 2007.01.16 |
넌 뭐든 할 수 있어! 살아있잖아 (4x12 Untitled) (0) | 2007.01.16 |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마음(5x7 The Silence) (0) | 2007.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