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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and..

Adams Aebler(아담스 애플)

 
 
 

배우
주연
니콜라스 브로 Nicolas Bro
토마스 빌룸 옌센 Tomas Villum Jensen
조연
아리 카짐 Ali Kazim
니꼴라이 리 코스 Nikolaj Lie Kaas
지드 로프비스트 Gyrd Lofqvist
매즈 미켈슨 Mads Mikkelsen
파프리카 스틴 Paprika Steen
Ole Thestrup
율리히 톰센 Ulrich Thomsen
스텝
연출 부문
앤더스 토마스 엔센 Anders Thomas Jensen 감독
각본 부문
앤더스 토마스 엔센 Anders Thomas Jensen 각본
기획 부문
Kim Magnusson 기획
촬영 부문
세바스찬 블렌코브 Sebastian Blenkov 촬영
제작 부문
Tivi Magnusson 제작
음악 부문
제프 카스 Jeppe Kaas 음악
프로덕션 디자인 부문
Mia Stensgaard 미술
편집 부문
Anders Villadsen 편집

 

 

아담스 애플은 덴마크가 배경인 흔치 않은 덴마크 독일 합작영화이다

신나치주의자로 교도소에서 복역을 마치고 시골 작은 교회에서 봉사활동 명령을 받은 아담은

자신이 이곳에 있어야 한다는걸 못마땅해 하며 마중나온 목사 이반에게 퉁명스럽게 대한다

교회 목사인 이반이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마지못해 대충 둘러댄 대답이 사과케익을 굽겠다는 것

순수하다 못해 바보스럽기까지한 이반은 그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앞뜰에 있는 사과나무를

애지중지한다

그런 이반의 모든 행동이 가식적이고 거짓으로 느껴지는 아담은 그를 극도로 미워한다

하지만 그런 이반의 이상한 행동들은 불행했던 과거와 함께

치료 불가능한 뇌종양으로 인해 현실을 부정하는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기 때문이었다

뇌성마비 아들이 정상이라고 믿고 자살한 아내는 실수로 죽게된거라 믿는 이반

아담은 그런 이반에게 진실을 받아들이라고 다그치고 때로는 구타까지 서슴치 않지만

어느새 조금씩 이반을 이해하게 되면서 그의 순수한 믿음에 자신도 모르게 끌리게 된다

결국 사과 케익을 굽겠다는 처음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번개에 맞아 타버린 사과나무에서

건진 몇개의 사과를 골라 조심스레 양동이에 담는 아담

하지만 신나치주의자 동료들이 그를 찾아오고 이반은 그들과 몸씨움을 벌이다 총에 맞는데...

 

마지막 장면

차안에서 이반이 좋아하는 노래 How Deep is Your Love를  나즈막히 따라 부르는 아담의 모습이

내게 잔잔한 미소를 선사해준 가슴 따듯했던 영화

 

 

 

 

 

1999년에 <선거일 밤>이라는 단편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덴마크 출신 안더스 토마스 옌센의 작품

브뤼셀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주요 4개부문을 수상
제10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남우주연상과 작품상수상작

 

 

 



 

Adams Aebler OST - Take That (How Deep Is Your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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