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레스
뭐야?
이거 어떻게 해?
이거?
"센트럴 가를 달리는 버스가"
"처음에 여덟 명의 승객을 태웠다"
"다음 정거장에서 네 명이 더 탔고"
"세 번째 정거장에선 둘이 타고 하나가 내렸다"
"그리고 다음 정거장에서 셋이 내리고 두 명이 더 탔다"
"버스에 남아있는 승객은 몇 명인가?"
머리 속으로 계산해봐
.....................7명 맞지? 8명?
젠장, 새라, 눈 감아봐
네가 창고에서 일하는데 약이 20개가 있어
두 사람이 각각 둘을 사가고 한 명이 셋을 가져갔어
그 다음 보디가 열 개를 더 줬어
어떤 백인이 차를 타고 오더니
여덟 개를 사갔어 그럼 약이 몇 개 남았지?
열다섯 개
그런 건 잘 하면서
책에 나오는 문제는 왜 못 해?
약 잘못 세면
아저씨들한테 혼나니까
바로 이런 장면들이
내가 와이어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왠만한 코미디보다 더 재치 있게 웃기는 장면들
하지만 큭큭대며 웃다가도 한편으로는 맘을 짠하게 만들어준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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