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5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The Wire 도미닉 웨스트 인터뷰

 

 

The Wire 시즌5촬영을 끝내고 맥널티역의 도미닉 웨스트의 인터뷰

 

 

 

Q:와이어 마지막 촬영이 끝났는데 기분이 어떤가요

DOMINIC WEST: 낯설어요 어떤 충격이 시작된것 같은 기분도 들구요. 달콤 씁쓸한 기분이랄까 안심이 되기도하고 향수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Q: 맥널티는 처음 시작할때 부터 4시즌까지 많은 변화를 겪었어요 그런 변화는 마지막 시즌까지 계속되나요?

DW: <웃음> 내 생각에 마지막 시즌까지 그는 현실적으로 아무것도 변한게 없어요 ,사이먼의(제작자)의 큰 주제는

"네 자신을 바꿀 수 있지만 너 혼자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다."예요

하지만 맥널티 같은 남자에게는 자신을 변화시키는것도 너무 어려운 일이죠. 시즌4에서 그는 자신을 변화시키려고 시도를 합니다.하지만 결국은 예전 자신으로 돌아가게 되요 . 시즌5에서는 악한면의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질수 없어요. 벙크가 나에게 말하죠 넌 네 주위의 모두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구요.

 

.Q: 그런 캐릭터를 연기한다는건 정말 재미있을거 같은데요

DW: 네 정말 그래요 멋진 일이죠. 와이어 출연자들 모두가 여러 입체적인 면을 갖고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해요 .
그들중에 어두운 면이 없이 착하기만한 사람은 없어요.

Q: 맥널티를 연기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죠?

DW: 액센트예요. 난 미 동부해안의 액센트를 사용해야했어요. 사람들이 내가 멋진 볼티모어 액센트를 쓴다고 이야기하지만 사실 그건 진짜 볼티모어 악센트가 아니예요.

Q: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 있나요?

DW: 아마도 내가 위장임무를 띠고 매음굴에 손님으로 갔던 장면이요.내 직업이 얼마나 우스꽝스런 건지에 대한 장면이었다고 생각해요.정말 잊을 수 없을거예요.

Q: 와이어는 굉장히 논리적이고 디테일한 구성을 갖고 진행되는 시리즈죠

DW: 정확히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 사이먼은 350가지가 넘는 캐릭터를 갖고 있어요. 그리고 각각 모두를 구분해 놓는다는 거예요. 시즌5의 대단한 점은 그가 시리즈의 모든 이야기 하나하나를  마지막에 결국 하나로 묶어 낸다는 점입니다

 

Q: 그렇다면 마지막 질문인데요 맥널티는 괜찮을까요?

DW: 내 생각에 그는 괜찮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