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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M and John Simm

라이프 온 마스(Life On Mars)에 대한 2007년 2월 SFX기사

 

 

작년 20072월자 라이프온마스 종영을 앞두고 나온 기사이다.

한참 지난 뒷북중의 뒷북 기사지만

우연히 보고 반가운 맘에 올려 본다능..

내용은 심씨 인터뷰 부분만 읽고 기억하는대로 두서없이 대충 써봤음....  - -;;

 

 

 

존심은 2년 동안 샘타일러의 역할에 빠져 사느라 힘들었다고 한다.

특히 6개월씩 가족과 떨어져 별거한거나 다름없는 생활을 해야 해서 많이 힘들었다며

이제 70년대라면 지긋지긋(?)하단다.

2년 내내 붙어 살다 보니 마치 자기가 필립 글레니스타(진헌트)랑 결혼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드라마가 끝난건 섭섭하지만 아들을 다시 보는 것이 더 좋았으며 무엇보다 결혼생활을 살려야했다고 

하지만 필립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좋은 친구사이며 질문자 또한 둘에 대한 느낌을 음과 양으로 표현했다.

촬영장 세트인 진헌트 사무실에 오래된 올드 스파이스 남자 향수병이 놓여 있었는데 촬영 전에 그 냄새를 맡고는 했단다

그 냄새가 마치 자기 아버지에게서 나는 냄새 같아서 마치 병 속에 아버지가 있는 느낌이 들었다며

70년대의 느낌을 갖기위해 매일 그 올드 스파이스를 썼다고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가죽자켓을 벗었을때 정말 묘한 느낌이 들었다고한다.

그 가죽자켓은 자기를 위해 특별히 맞춘건 아니었지만 2년 동안 입다보니 자기한테 꼭 맞춘것 같이 되버렸고

마지막 촬영 후 자켓은 기념으로 가져갔는데

The Lake때 입었던 가죽자켓도 가지고 있다며 이제 다른 가죽 자켓을 입을 일은 없을거라고 한다.

엔딩에 대해선 그게 자연스러운 결과였다고 생각하고 완벽하진 않지만 만족하는 편이며

그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남자는 아니지만 생각해 보면 샘 타일러를 그리워할거 같다고..

미국판 리메이크에 대해선 자기 역활은 에드워드 노튼이며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설사 미국판이 만들어져도 보지도 않을것이며 관심도 없다고 딱 잘라 말한다.

필립 글레니스타는 미국판 리메이크가 만들어진다면 조니뎁(으잉?) 아니면 닉놀테가 어울릴거 같다고 하면서

그 역시 리메이크에 대해선 상당히 부정적으로 생각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