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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의 여행

당일 담양 여행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길)

 

 

 

 

8월 중순 친구와 함께 당일로 다녀온 담양 여행 초간단 허접 허술 포스팅입니다.

 

애초에는 광주까지 KTX를 타고 버스로 죽녹원을 가려고 했는데

운이 좋게도 남해쪽으로 여행 가는 친구의 친구(?)차를 얻어 타고 슝~~

죽녹원 앞까지 편하게 가게 됐어요.ㅋ

사실 담양은 1박 이일 코스로 좋은 곳이라고 하는데

시간 여유가 없어서 조금 무리하게 당일 코스로 다녀올 수밖에 없었어요.

 

모처럼 여행에 날씨가 꾸물꾸물하더니 결국 비가 추적추적...

그래도 맘은 가볍고 즐거웠어요.

 

 

 

 

약 세시간 정도 걸려 도착

 

먼저 죽녹원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서 대나무 죽통밥으로 떡갈비와 함께 점심식사

맛은.... 뭐... 쏘쏘..

가격은 이만원(한달이 다된 시점이라 이것도 기억이 가물가물..;;;)이었던 걸로

떡갈비가 너무 작..아..

하지만 내 사전에 음식을 남기는 것은 용서할 수없는 일

결국 국수거리는 가지도 못하고 왔다는

 

 

 

 

대나무 죽통밥

다 먹고나면 대나무 밥통을 기념으로 가져 갈 수 있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비가 그치는 축복이~~ㅎㅎ

 

부른 배를 안고

죽녹원 가는 길

오른쪽이 관방제림 입니다.

 

 

 

 

 

음메에

어서 와 죽녹원은 처음이지~~~?

 

비가 온 후라 더 싱그러워 보이는 대나무 숲

 

쭉쭉 시원하게 뻗은 대나무들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줬어요.

씁씁 후~~아~~~~

 

울창울창

 

 

 

천천히 산책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대나무와 소울 메이트 동물 팬더가 곳곳에서 재롱을 ~

 

 

 

 

여유롭게 다니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저 멀리 보이는 추월산은 전남 5대 명산으로 자세히 보면 스님이 누워있는 형상이라는...데

날씨가 흐려서 잘 안보이네요

 

 

 

 

어두컴컴 살짝 무서웠던 산책길

 

 

 

일박 이일 촬영지로 곳곳에 안내문이 붙어있었어요.

 

 

 

 

 

이승기가 빠졌던 연못이라고

 

 

우송당

 

 

 

 

연못 정원이 너무 예뻤어요.

 

 

 

 

 

 

 

 

누..구...신...지?

 

 

 

메타세콰이아 길로 가기 전 대나무 아이스크림 한컵

 

관방제림을 지나 메타세콰이아길로 가려면 도보로 30분 정도가 걸려요.

자전거를 타도 되지만 워낙 경치가 좋아서 30분이 전혀 힘들거나 지루하지 않았어요.

 

아름드리 나무가 늘어선 관방제림길

 

 

 

 

 

 

메타세콰이아길에 도착 입장료가 1000원이었던 듯 (그새 기억이 가물가물;;;)

쭉쭉 뻗은 아름드리 메타세콰이어 나무길을 걷다보니 건강해지는 느낌이~~

 

 

 

 

천천히 메타세콰이어 길을 다 걸어보고 싶었지만

기차 시간에 맞추려면 오래 있을 수가 없었어요.

 

부랴부랴 다시 죽녹원으로 와서 정문쪽 버스정류장에서 광주역으로 가는 311번 버스를 탔습니다.

 

광주는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기차역만 보고 가기 아쉬웠어요.

다음엔 다시 와서 천천히 둘러 볼 수있었으면 좋겠어요.

 

 

 

 


큰지도보기

죽녹원 / 숲

주소
전남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 282번지
전화
061-380-2680
설명
담양군에서 조성한 담양읍 향교리의 죽녹원이 죽림욕장으로 인기다.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