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이 7시즌 13화를 끝으로 종영됐네요.
싫증을 잘내는 편이라 시즌이 길게 가는 드라마를 끝까지 보는 경우가 드문편인데 수사물이라고 하기엔 다소 허술하고 심심한 이 드라마를 마지막까지 보게된 이유는 드부아 가족들에게 정이 들어서였어요.
우리나라 미디엄 여성 팬들에게 조보살로 통하며 완벽한 남편상으로 사랑 받은 조 드부아님 그리고 똑똑하고 야무진 큰 딸 애리얼, 씩씩한 브리짓 ,귀여운 막내 마리 그리고 앨리슨 여사의 사는 모습을 보는게 편안한 가족 시트콤을 보는 것 같았거든요. ^^
아래 동영상은 에피소드 마지막 부분에 출연자들이 인사하는 모습입니다.
시즌 초창기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세월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왠지 오랜 친구를 떠나보네는 것 같은 느낌이..
아.. 그런데 왜 그렇게 끝을 맺었는지 모르겠어요.-_-;; (왠지 식스핏언더가 연상되더군요)
실제 드부아 가족들은 현재 행복하게 잘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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