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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 & Cool

F1 Korea GP - BBC 오프닝




드라이버들의 사진을 들고 다니며 시민들에게 우승자를 점치게 하는 진행자의 모습이 재밌네요.(무려 한국말로! ㅋㅋ) 
영암 곳곳의 소박한 풍경들과 친절한 시민들의 모습을 담으려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BBC다운(?) 성의 있는 오프닝이란 느낌이예요.




아..그리고 사회자가 우리나라를 깔본다며 흥분하는것도 그렇고 영암의 모습이 초라하다며 창피하다는 반응은 도대체 이해가 않되네요.
외국인들에게는 고층건물에 호화로운 도시의 모습만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이제 좀 버릴때도 되지 않았나요?
이젠 초가집과 한옥이 부끄럽다고 때려부수고 아파트를 지어대던 7~80년대식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있는 그대로 사는 모습도 편안하게 보여줄 줄 아는 여유로움을 가질 때도 되지 않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