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넬로페 크루즈, 하비에르 바르뎀과 결혼 !!!

Penelope Cruz and Javier Bardem marry in secret Bahamas ceremony

오스카 수상자이기도 한 스페인의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과 페넬로페 크루즈가 바하마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조촐한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작년 가을 결혼이 임박했다는 기사를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현실이 되니 기쁘네요.(제가 뭐라고..- -;;)
두 사람은 2008년 우디알렌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Vicky Cristina Barcelona",에서 함께 연기하면서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녀의 오랜친구인 헐리웃 기자인 아만다 설리만에 의하면 페넬로페는 결혼식에서 존 갈리아노의 드레스를 입었다고 합니다. 
크루즈는 36살 바르뎀은 41살로 두사람은 1992년 비가스 루나감독의 하몽하몽에서 처음 만나 연기를 했었지만 사랑에 빠지게 된 건 15년이 지난 후 우디알렌의 영화에서 다시 함께 연기하면서 였습니다.
크루즈는 오랜동안 스페인의 감독 페도르 알모도바르의 뮤즈였고 헐리웃으로 진출한 후 톰 크루즈, 매튜 맥커너히 등과 사귀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2009년 오스카에서 "Vicky Cristina Barcelona"로 최우수 조연 여우상을 받았습니다.
바르뎀은 2000년 "Before Night Falls" 로 처음 오스카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으며 2007년 "No Country for Old Men".에서의 사이코틱한 암살범으로 오스카상을 수상했습니다.
사적으로 관계를 지속하던 바르뎀이 처음 페넬로페와의 관계를 대중 앞에 드러낸 것은 올해 초 멕시코 감독인 Alejandro Gonzalez Inarritu의 작품인 "Biutiful"에서의 연기로 깐느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을 때였다고 합니다.
그는 " 이 수상의 기쁨을 저의 친구이자 동반자, 그리고 연인인 페넬로페 크루즈와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너무나도 감사하오 그리고 너무나 사랑하오" 라고 말하며 페넬로페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표현했다고 하네요

 

Source: telegraph.co.uk




 

열애설이 나올 때 부터 참 잘어울리는 커플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결혼을 했군요!!
부.. 부럽습니다.
행복하게 잘사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