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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드 소개

Drop Dead Diva(드롭 데드 디바)

 



주의!!  드라마 초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Genre Comedy
Legal
Supernatural
Created by Josh Berman
Starring Brooke Elliott
Margaret Cho
April Bowlby
Kate Levering
Jackson Hurst
Josh Stamberg
Ben Feldman
Executive producer(s)

Jason Geigerman
Neil Meron
David Petrarca
Craig Zadan
Josh Berman






아름다운 금발의 쭉빵미녀 뎁
모델이며 멋진 변호사 남친을 가진 남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고 있었지만 어느날 소망하던 TV 쇼 호스트 오디션을 보기 위해 가던 중 뜻밖의 교통사고로 죽게되고 천국과 지옥행을 결정 짓는 입국 심사관 천사 프레디 앞에 마주 앉게 된다.
뎁은 프레디가 선행도0 악행도 0로  그야말로 공허한 그녀의 인생 그래프를 보며 어디로 보낼지 난감해 하는 사이
제멋대로 천국 컴퓨터의 송환버튼을 눌러 버리고 지구로 돌아간 그녀의 영혼은 총에 맞고 사경을 헤매던 16사이즈의 육즁한 몸매를 가진 초라한 외모의 변호사 제인의 몸에 들어간다.
하루 아침에 못생긴 뚱녀에 패션감각 꽝인 일중독자 제인이 되버린 뎁
그녀는 법지식으로 무장된 제인의 우수한 두뇌와 뎁 자신의 기억을 갖고 제인이 근무하던 거대 로펌의 변호사로 적응해 나가려 고군분투한다.
유일하게 자신이 뎁임을 믿어주는 베프 금발미녀 배우지망생인 스테이시는 그녀를 돕기 위해 애쓰고(주로 체중감량이나 패션에 대한 잔소리로..;;)
뎁의 돌출 행동 때문에 천국에서 좌천, 지상으로 내려와 뎁(제인)의 수호천사가 된 프레디는 제인의 직장에서 우편배달일을 하다가 직장으로 그녀를 찾아온 스테이시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쓴다. 
한편 뎁을 잊지 못하고 슬픔에 잠겨있는 약혼자 그레이슨은 제인이 일하는 로펌에 입사를 하게 되고 직장에서 매일매일 그런 그레이슨을 봐야 하는 제인(뎁)의 마음은 찢어질 듯 아프기만하다.
더구나 직장 동료이면서 경쟁관계에 있는 아름다운 외모의 케이트가 그레이슨에게 호감을 갖고 접근하는데.. 

 

 


 

Brooke Elliott as 제인 빙엄/뎁 도슨: 77사이즈 변호사의 몸에 갇힌 모델로 자신의 일에서는 최고지만 외모 가꾸기나 패션감각, 특히나 연애엔 꽝인 제인의 삶속에서 점차 외모만이 아닌 마음과 머리로 사는 법을 배워간다.



Margaret Choas as 테리 리: 제인의 비서 때론 친구이자 엄마, 유모의 역할 까지 해주는 만능 어시스턴트로 오랫동안 스탠딩 개그로 갈고 닦은 마가렛 조의 유머 넘치는 연기는 이 쇼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April Bowlby as 스테이시 버넷: 뎁의 가장 친한 친구 모델이며 배우 지망생, 흔히 말하는 머리 빈 블론드 미인의 전형적 스타일이지만 의리 있고 진정으로 뎁을 사랑하는 친구로 제인으로 빙의 되어 혼란스럽고 절망에 빠진 그녀를 믿어주고 힘이 되준다.하지만 한편으로 똑똑해지고 유능한 커리어 우먼이 된 제인을 질투하기도하고 그런 그녀가 자신을 무시하고 떠날까봐 걱정하는 귀여운 구석도 있다.


 

Kate Levering as 킴 케스윌: 제인의 직장 동료이자 라이벌로 제인의 외모를 대놓고 무시하지만 속으로는 그녀의 능력을 질투한다.하지만 가끔은 약하고 어리숙한 모습도 보여주는 밉지만은 않은 캐릭터. 부하직원인 그레이슨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Jackson Hurst as 그레이슨 켄트:뎁의 약혼자이며 불의의 사고로 죽은 그녀를 잊지못하고 괴로워한다. 변호사로서 유능하며 돈을 모아 비영리 단체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잘생긴데다 능력있고 착하기까지 한 완벽남


 



Ben Feldman  as 프레드: 뎁을 심사했던 천국의 심사관. 뎁의 실수로 함께 지상으로 쫓겨나 제인(뎁)의 수호사로 살아간다. 하지만 수호!나 ,천사!와는 영 거리가 먼 아무런 파워도 없는(비록 늘 얻어 맞고는 다녀도 순간이동 능력에 자동 세탁능력이라도 있는 수퍼내추럴의 천사 카스티엘 보다 더 불쌍;;;) 평범한 지구남자(?)로 스테이시의 사랑을 얻기위해 수백편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며 공부를 하는 열성파 로맨틱 가이다.









장르는 코미디 법정물이지만 머리 빈 금발미녀와 못생긴 똑똑녀란 스테레오 타입 여성캐릭터에 빙의란 소재를 이용해 그 과정에서 서로의 가치관과 성격에 영향을 받으며 새로운 인격으로 성숙해져 나간다는 이야기는 성장 드라마에 가깝게 느껴진다.
(영혼은)미녀 뎁과 (외모는)추녀 제인을 연기한 사이즈 77의 여배우 브룩 엘리엇은(사실 그녀는 추녀라고 하기엔 미안한 예쁜 얼굴이다. 약간 살찐 캐서린 제타존스?의 느낌이랄까, 또한 그녀의 사이즈인 16, 우리나라 사이즈로 77~88사이즈는 미국 여성의 평균 사이즈라니 브룩이 뚱뚱한 추녀라고 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기는 하다.) 연극 무대와 뮤지컬로 다져진 연기력으로 극을 감칠맛 나고 자연스럽게 이끌어 나간다.
남을 돕는다는 것에 대한 생각은 커녕 사는 동안 착한 일 제로에 악행도 제로라는 그야말로 無!의미의 삶을 살았던 주인공 뎁이 제인의 몸으로 빙의 되어 변호를 통해 남을 돕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는 설정 때문인지 선과 악이 분명한 법정 씬은 그렇게 긴박하거나 심각하지 않다.
더불어 제인의 비서로 출연하는 한국계 코미디언 마가렛 조의 코믹한 연기는 자칫 심심할 수 있는 극의 재미를 더해준다.
"Drop Dead Diva"는 외모로 인해 사회생활에서 차별을 겪고 스스로에게도 당당하지 못한 제인이란 주인공을 내세운 것이 주효 한 듯, 여자라면 공감 될 만한 설정과 내용 때문에(특히20에서 50대)여성 시청자층이 두텁다고 한다.
2009년 여름부터 Lifetime에서 새로 방영되기 시작한 신작이며 1시즌 총 13편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호응이 좋아 2010년 총 13편의 에피소드 풀 오더 주문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는 강추까지는 아니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로 미드 휴방기에 찾아낸 의외의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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