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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개성만점!! 내가 좋아하는 해외의 패션 블로그들







ALICE IN WONDERLAND

 

http://alicewonderland2.blogspot.com/
 


앨리스 사가라는 스타일리스트가 운영하는 패션 블로그로 주로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모든것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하며 포스트들을 모아 잡지로 발행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클레식하면서 여성스러운 패션을 좋아하는 듯
동화속 앨리스처럼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패션 사진을 많이 올려 놓는 블로그다
재밌는 것은 이 블로그에 들어가려면 불쾌한 콘텐츠가 있다고 신고가 된 블로그라며 계속하겠느냐는 경고 메시지가 뜨는데 여성의 가슴이 보이는 몇몇 패션 사진 때문인 듯 하다. 같은 이유로 음란물 차단을 당한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분기탱천할 일이다. 상콤히 무시하고 블로그에 입장하시길
 

 

근래 가장 눈길을 끈 포스트이다.
제임스 해이먼 갤러리에서 소장하고 있는 희귀한 브리지뜨 바르도의 빈티지 사진들로 오리지널 파파라치 사진들도 포함되어있다.
찰리 채플린 분장을 하고 코믹한 표정을 짓는 브리지뜨의 모습이 재미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 봐도 멋스러운 그녀의 의상들 특히 버버리를 걸치고 샤낼 백을 든 브리지뜨의 사진은 지금 화보로 써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우아하지 않은가!
 
 


 

WHY NOT


 

 

http://www.maricazottino.com/blog/


블로그의 제목처럼 도발적이고 자신만만한 느낌이 드는 블로그

이탈리아에 사는 27살 여성으로 회사에서 디자인과 패션에 대한 예측을 하는 일과 패션 사회학 과정 조교로 있다고 한다

전문직에 있는 만큼 다른 블로그에서 보기 힘든 예술 작품에 가까운 독특하고 기발한 액세서리와 패션을 소개한다.

그 외에도 아이디어 넘치는 멋진 여러 부문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호기심 넘치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Don’t say it, read it.
Watch it, feel it.
React.
뛰어난 상상력을 가진 Jane Gowans 독특한 쥬얼리 작품들이다
기분이나 ,반응 ,감정등을 나타내는 신체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주얼리로 표현했다.

평상시 착용을 하는데는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할로윈이나 가장 무도회엔 아주 멋진 악세서리가 되지않을까?


     


                                    

WHO KILLED BAMBI?




 

http://www.whokilledbambi.co.uk/



쿠엔틴 타란티노와 아기사슴 밤비의 결합(?)이라고 할까
누가 밤비를 죽였을까란 B급 호러 무비같은 블로그 제목 처럼(그들의 미션에 대한 은유라고 한다)
주로 피가 튀는 하드 고어틱한(?) 예술작품이나 패션사진등을 올려놓는 블로그이다.
자신들을 자칭 위험한 범죄집단의 갱이라 부르는 3명이 ( Andrea Natale .Marica Zottino .Valentina Tanni)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각자 운영하는 블로그가 따로 있다 (그중 마리카는 위에 소개한 Why Not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피해자(?)들은 폄범하고 체제 순응적이며 유머감각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패션 블로그라 하기엔 패션의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핵폭탄이 떨어지는 광경에 눈을 가리고 서 있는 미키마우스 사진이나
등에 칼이 꽂힌채 앉아 있는 밤비 봉제인형 처럼 여러 다양한 장르의 감각적 작품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남들과는 취향이 너무 달라서 외로운 당신의 마음에 꼭 들만한 곳!



                                                     에로틱하면서도 불안한 느낌을 주는 패션 포토 그래퍼 Bruno Dayan의 작품

 


                                 

Max Papeschi의 "Disneyland is Under Attack"   링크에 걸린 미키마우스의 얼굴을 한 히틀러의 사진이 메인에 올라와 있는 작가의 사이트를 방문해 본다면 이 사진들이 갖는 의미를 확실히 알 수 있을것이다.












두달 전 쯤 한 패션 잡지사의 부탁을 받고 작성했던 포스팅입니다.
이번달 쯤  잡지에 쓸 거라고 했는데 소식이 없는 걸로 보아 아마도 채택이 되지는 않은거 같네요. ^^;;
기왕 쓴 거 아깝기도하고 여러분과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