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닥터후 스페셜에서 마스터 등장 공식 확인

마!침!내! 존심이 올해말 두개의 스페셜 에피소드에 다시 한 번 닥터의 숙적 마스터로 출연할 것이라는 것을 7월27일 BBC에서 공식 확인했습니다.
존심이 처음 마스터로 나타난 것은 책임 프로듀서이자 수석작가인 러셀 T 데이비스가 쓴 에피소드인  Utopia,The Sound of Drums ,The Last of the Time Lords 에서 였습니다.
또한 러셀은 데이비드 테넌트가 마지막으로 출연하는 스페셜 에피소드도 집필했습니다.
마스터의 캐릭터는 1971년 처음 나타났는데 2대 닥터와 9대 닥터를 뺀 모든 시즌에 출연했다고 합니다.
교활하고 머리가 좋은 것은 역대 마스터의 캐릭터와 같지만 러셀 버전의 Utopia에서 부터는 냉철하고 카리스마가 넘치면서도 정신병적이고 비정상적 캐릭터로 단기간에 많은 대중들이 사랑하는 과대망상증을 가진 악역이 됐습니다.
지난 시즌3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그는 아내가 쏜 총에 맞고 재생성을 거부한 채 그의 적인 닥터의 품에 안겨 숨을 거뒀고 모두들 닥터가 마지막 남은 타임로드 종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직까지 어떻게 그가 살아났는지를 알지 못하지만 올해 말 존심의 독점 인터뷰와 새로 탄생한 마스터의 존재를 여러분에게 밝힐 것 입니다.

닥터후 팬들은 이미 몇 달 전 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BBC측에서 공식적으로 확인을 해준 건 처음이군요.
꾀돌이(?) 러셀이 어떤 방법으로 마스터를 되살려 냈을지가 무척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