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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or,Actress

제너레이션 킬의 Alexander Skarsgard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인터뷰

He won the approval of the Marine he plays in HBO's 'Generation Kill.' He'll soon play a vampire.
제너레이션 킬의 해병이자 뱀파이어 역으로 돌아올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인터뷰
By Michael Ordona, Special to The Times
July 19, 2008
 
1976년 8월25일 스웨덴 스톡홀름 출생
본명 Alexander Johan Hjalmar Skarsgård
닉네임 Alex
키 6'4"(1.93m)
 

비벌리 힐튼 호텔 로비에서 기다리는 동안 일요일 방송되는 HBO의 제너레시션킬에서 냉정하면서도 유능한 미해병역을 맡은 알렉산더가 느긋하게 나타났다.그는 호리호리한 몸에 헐렁한 옷을 입고 모랫빛 금발에 하룻동안 깍지 않은듯 짧은 수염이 나 있었다. 5번이나 스웨덴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에 뽑히는 영광을 얻었던 그는 군인 보다는 해변에 더 어울리는 것처럼 보였다.
브레들리 콜버트 하사역을 하는데는 그가 고국 스웨덴에서 실제로 군인 생활을 했던 경험이 도움이 돼지 않았을까 했지만
그는 "스웨덴에서는 말이죠... 꽃에나 총을 쏴야해요. 제 말 뜻은.. 우린 거의 200년간 전쟁을 한 적이 없거든요
훈련을 받기는 했지만 절대 전쟁 같은건 일어나지 않을거예요. 누가 스웨덴을 침공하려 하겠어요?"라고 말했다.
스카스가드란 이름에서 떠올리는건 스웨덴의 가장 유명한 배우인 그의 아버지 스텔런이다.(그는 "로닌"이나 맘마미아"등 "1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알렉산더는 어린시절 연기를 했었지만 자라서는 기술학교를 다녔고 군대에 다녀온 후 20살에 다시 영화에 데뷔했다.
그 후 거의 10여년 가까이 3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경력을 쌓았다. 이제 그는 아이스맨이란 닉냄을 가진 차가운 겉모습 안에 뜨거움을 감춘 남자 콜버트역에 도전함으로 더욱 그의 커리어를 견고하게 만들었다.
콜버트는 자부심이 강한 남자예요. 자기가 괜찮은 사람이란걸 알고 있죠. 만약 내가 그런 점을 느끼지 못하고 오디션을 본다면 어떻게 다른 사람들이 알 수 있겠어요. 스카스가드가 얘기했다.
그래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나 자신에게 확신을 시켜야 했어요. 하지만 연기를 시작하자 갑자기 겁이 나기 시작했어요. 전 앉아서 400페이지나 되는 대본 속의 긴 독백을 읽었어요. 거기 적혀 있는 말들은 정말 어려웠죠. 'Oscar Mike,' 'RTO,'같은 말이 무슨 뜻인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콜버트의 특별함에 대해 스카스가드는 이야기했다. 그는 존경 받아 마땅해요. 전 그가 이 프로젝트를 자랑스럽게 여기길 바랬어요.그러나 한편으로는 내 자신 만의 브레드 콜버트를 보여줘야 한다는걸 깨달았어요. 실제로 콜버트가 제 연기에 대해 좋았다고 이야기해주자 정말 감사하게 생각했고 그건 나에게 정말 의미가 컸어요.
스카스가드는 아직도 총구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는 전쟁에 대해서 정확하게 공들여서 만든 이 드라마에 대해 말한다.
"제 희망은 수백 수천명의 남자와 여자가 그 곳에 있고 매일 삶을 살아간다는 현실을 사람들이 깨닫는거예요. 좋은것이나 나쁜것 여러가지 부수적인 피해들과 총격을 받는 느낌까지도 말이죠"
이제 그는 7달 동안 입었던 사막의 위장복으로 부터 돌아왔다. 스카스가드는 돌체엔 가바나를 입은 부드러운 사람이다.그리고 그는 곧 앨런볼의 HBO시리즈"True Blood"에서 1000살 먹은 바이킹 뱀파이어역을 할 것이다.
내년에는 환타지 애니메이션 "Metropia"와(그의 아버지 스텔런도 함께 출연한다고 한다).그리고 북극으로 가는 두 바보에 대한 이야기인 영국 코미디 "Beyond the Pole,"에 출연할거라고 하는데 그가 이 코미디에 출연하기로 한 가장 큰 이유는 대본도 좋았지만 영화가 그린란드에서 촬영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전 침묵과 정적을 경험하기를 바래요. 스웨덴에서는 한번도 그런 경험이 없었어요.제가 사는 곳에서는 늘 나무들 사이에 부는 바람 소리와  새와 짐승들의 소리를 어디서나 들을 수 있어요. 완전한 정적 속에 빠진다는건 놀라운일 일거예요. 그건 귀에서 피가 흘러 나오기 시작하는것 처럼 아주 강렬할 겁니다."
스카스가드는 시카고 컵스와 2001년 처음으로 우승을 한 104년 전통의 스톡홀름의 축구팀 Hammarby IF 를 좋아한다.
"Hammarby에서 태어나 서포터가 되는건 마치 저주와 같은거 예요. 하지만 지금 우리는 꽤 잘하고 있답니다.틀릴 수도 있지만.. 정말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걸까요?" 이제 미국에서 알려지기 시작한 이 섹시한 스웨덴인이 말했다. "하지만 전 성공이라는 달콤한 냄새에 익숙해 질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