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삼주 밖에 안된 아기가
유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갑자기 숨을 거두고
아직 젊고 어린 부부는 아기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찌 할 바를 모릅니다
한 편 페데리코는 장례식을 위해 아기에게 약품처리를 해야하지만
차마 아기의 시신에 칼을 대지 못합니다
그도 지금 둘째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수없이 많은 시신을 처리한 배테랑 시체 복원사이지만
작고 연약한 아기의 시신은 차마 바라 보기조차 힘들어 합니다
페데리코는 불안한 마음에 내낮에 집에 들러 바네사가 괜찮은지 확인을 하고
바네사는 그런 페데리코를 안심시킵니다
난 정말 못 하겠어
할 수 있어
그 아기는 마치...
자고 있는 것 같아
그냥 잠든 아기 같다고
태어난 지 3주밖에 안 됐고 아픈 데도 없었대
그런데...갑자기...죽너버린거야
이유도 없이 말야
어떻게 그럴 수 있지?
태어나자마자 말야
느낌이 정말 안 좋아
어떤 아기들은 이 세상과 인연이 없어, 리코
하지만 우리 애는 아냐
아이들의 죽음에 대해
브렌다가 한 이야기
세상 수많은 곳에서 아이들이 죽는데 그걸 우리가 안타까워 하는건
아이들의 죽음은 자연섭리에 어긋나는 큰 실수라 믿어서지
특이한데가 있는거 알아?
배우자를 잃으면
과부나 홀아비라고 부르잖아
부모잃은 아이에겐 고아라 하구
그런데 아이를 잃은 부모는 뭐라고 그러지?
너무 끔찍해서 부르는 말이 없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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