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정하는 배우 미샤 콜린스가 런던 콜렉터 매니아에서 수퍼내추럴 중 자신의 캐릭터인 카스티엘 코스프레를 한 꼬마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들 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엄마 손을 잡고 온 이 꼬마가 큰 인기를 끌었고 코스프레 상도 탔다고 합니다. 미샤도 이 꼬마에게 제일 먼저 질문을 할 수 있게 해주었고 말이죠. ^^
범상치 않은 포스의 똘끼 충만, 실제 미샤가 어떤 사람인지 엿 볼 수 있는 사진들 그의 트위터를 방문하면 그가 얼마나 재밌고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사람인지 알 수 있다!!!ㅋ http://twitter.com/mishacollins
코믹콘 행사중 천사 날개를 가지고 나와 미샤에게 장난치는 제라드
그는 무려 혓바닥까지도 우월하다! 혀 삼단접기 신공을 펼치는 미샤킹
당신이라면 이 정도 사진쯤 놀랍지도 않아..
귀여운 아가 미샤!!!! 아마도 5살때 했다는 공연 모습인 듯
아내 빅토리아
런던 콜렉터매니아 행사에 어머님을 동반한 효자 미샤 옆에서 흐믓하게 바라보는 보는 분이 어머님이시라고
다음은 위키를 비롯, 여기저기서 읽은 기억을 더듬에 쓴 미샤에 대한 신상 명세서
본명: Misha Dmitri Tippens Krushnic 미샤 드미트리 티핀..스 크..루시닉??? 뭐래.. 암튼 이런 거창한 이름을 갖고 있는 미샤님 1974년 8월 20일 신장 184의 위너!!
미국 메사추세스 보스톤 출생으로 이런 러시아식 이름을 가지게 된 사연 또한 재밌다. 어머니가 소싯적 러시아 교환학생으로 가서 잠시 만난 남친의 이름이 미샤였던것!(원래 러시아 남친의 이름은 Mitya인데 어머님께서 잘못 이해하셨다고) 그나저나 친아버님은 참으로 마음이 넓으신 분이셨..;;;; 그의 라스트 네임인 Krushnic는 캐나다에서 온 6대 전 조상으로 거슬러 가지만 더 거슬러 가면 러시아, 우크라이나나 혹은 폴란드쪽인지 확실치 않다 그는 사샤란 그보다 3살 어린 남동생이 있고 다니엘라란 여동생이 있다. 아내인 Victoria Vantoch와는 고등학생때 만나 오랫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2002년 결혼해서 잘 살고 계신다. 부창부수라고 아내분 역시 범상치 않으신 분이다 미샤와 같은 대학인 시카고대에서 인류학을 전공하시고 "The Threesome Handbook"이라는 엄청난?? 책을 낸 저자이다. 이에 질세라 미샤도 시집 "Baby Pants” 와 “Old Bones “을 낸 적 있는 작가이다. 그는 굉장히 여러 직업을 전전했는데 1995년 National Public Radio의"Weekly Edition"란 프로그램에서 프로듀서와 카피 라이터로 일했으며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이력은 클린턴 대통령 당시 비서실에서 인턴쉽을 했었다는것. 덕분에 수퍼내추럴로 유명세를 타면서 인터뷰때 마다 단골로 묻는 질문이 됐다. (사회자가 농담삼아 어쩌다 이렇게 추락했냐고 놀리기도 하고, 미샤는 처음 수퍼내추럴을 찍을 때 제라드와 젠슨에게 잘보이려고 백악관에서 훔쳐온 메모지를 나눠주기도 했다는 농담을 하곤한다.) 하지만 곧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내길이 아니다 싶어 무작정 차를 몰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LA로 왔다고 한다. 지금도 배우뿐 아니라 컴퓨터 소프트웨어과 관련된 두가지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는 목수로서도 자질이 있다! 집은 물론 집안에 있는 거의 모든 가구를 혼자 만들었다고 한다. (미샤의 집은 그리 부유한 편이 못됐다고 한다. 설상가상 고등학교시절 집에 불이난 적도 있다고 하는데 아마도 그런 환경의 영향도 있지 않았을까..) 미샤는 정식으로 액팅 스쿨을 다닌 적이 없는데 자기가 한 배우 수업이라면 사회학을 전공하면서 시카고 대학에 다닐 당시 러시아에서 온 교환학생 흉내를 내곤 했다는 것이다.(이름 탓도 있지만 실제로 러시아를 여행하면서 액센트를 배웠다고 한다.그 덕분인지 그의 무명 배우 시절 필모그래피에는 러시아 악당 배역이 꽤 있다.) 하지만 첫번째 그의 배역은 무려 5살때로 거슬러 간다. 메사추세스 앰허스트의 소극장에서 펼쳐진 세시간짜리 연극에서 4살짜리 여자아이 역을 했다고 한다. 그는 트위터에서 꽤 유명하다. 팔로우어가 3만명이 넘는데 자신의 추종자들을 "minions"이라 부르며 자신의 미니언들에게 땅을 나눠 줄테니 소작을 바칠것을 제의 하기도 하고 코믹콘 행사에 계란 같은 조공을 들고 올 것을 명령하기도 한다. 조공이 부실해서 먹고 살기 위해 오디열매 배달까지 해야 한다며 젠순이 딘이 수퍼내추럴에서 입었던 독일 민속의상(?)을 빌려 입고 뛰어다니는 사진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또 얼마전에는 영국에 갔을 때 영국 여왕을 섹스 숍에서 마주친 죄로 잡혀서 고문을 당하는 중이며 곧 처형당할 거라고 실시간으로 사진을 올리고 (물론 합성과 연출된 사진들)트위터로 문자 중계를 하는 바람에 전세계에 있는 그의 수많은 미니언들이 구출작전을 벌인다고 한바탕 소동이 일었고 결국은 페루 리마?에서 온 미니언들이 스톤헨지에서 처형 직전에 신경가스를 뿌리고 그를 구해냈다는 설정으로 대단원의 마무리가 됐다. 그는 요가로 몸이 매우 유연한데 (얼마전 자전거 사고로 MRI를 찍었는데 척추가 선천적으로 남들과 다르다나 뭐라나)그 덕택에 닙턱에서 아주 독특한(!!!!??? =ㅅ=;;;) 배역을 맡기도 했다. http://www.youtube.com/watch?v=qSAhHVRLoDU
외국팬이 그동안 미샤가 출연한 영상을 편집해 만든 동영상이다. 특히 병아리 배우 시절 위노나 라이더와 안젤리나 졸리의 '처음 만나는 자유'란 영화에 단역으로 나온 부분이 눈에 띈다. 이처럼 (슬프게도)단역으로 출연한 작품이 대부분인지라 자료 구하기도 어려웠을텐데 참으로 대단한 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