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ight Stalker (나이트 스토커)

나이트 스토커는 2005년 ABC에서 방송된 초자연적이며 미스테리한 살인사건을 취재하는 기자의 이야기로
1974년 방송된 '콜책 나이트 스토커(Kolchak: The Night Stalker)'의 리메이크이다 이 오리지널인 '나이트 스토커'는 원래 시리즈 2년 전에 방송된 동명의 TV영화가 원작이며 이것이 화재를 모아 시리즈화 된 것이다. 상당히 컬트적이었던 이 오리지널 시리즈는 '엑스 파일'에 영향을 주었고 2005년 새롭게 탄생한 '나이트 스토커' 프로듀서인 프랭크 스포니츠와 다니엘 색하임이 '엑스 파일'을 프로듀서였다고 하니 이 시리즈들의 영향이 '나이트 스토커'에서 '엑스 파일'로 그리고 새 '나이트 스토커'로 이어지고 있다는것을 짐작할 수있다 새 나이트 스토커는 오리지널 시리즈와 주인공에서 다른 설정을 하고있는데
오리지널에서는 주인공 콜책이 소시민적이고 초라한 중년기자였으나 새 '나이트 스토커'에서의 콜책은 훈남 스타일의 젊은기자이며 (스튜어트 타운젠트) 엑스파일의 스컬리를 연상시키는 현실주의자인 페리(가브리엘 리유니언)가 파트너로 동참한다
콜책이 초자연적 현상으로 보이는 기괴한 살인사건을 강박적으로 추적하는데는 과거에 알 수 없는 괴물의 습격을 받아 아내가 살해됐었고 끝내 범인을 밝혀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치 멀더가 여동생의 실종을 외계인의 소행으로 보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X파일 사건에 매달리는 것과 비슷한 설정) 사건 이후에 FBI는 콜책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계속 그를 감시하며 괴롭힌다

오리지널 '나이트 스토커'나 '엑스 파일'처럼 새 버전의 나이트 스토커도 상당히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이며 각 에피소드도 사건의 실체가 명확히 밝혀지기 보다는 물음표를 던져주고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다 결국 나이트 스토커는 시청률 부진으로 시즌1 에피소드 10을 끝으로 조기종영됐다 뿌린 떡밥(?)을 거둬 들이지도 못하고 끝나버린 마지막 에피소드는 나이트 스토커 팬이라면 상당히 서운했을 듯.. ㅠ.ㅜ
밀레니엄이나 엑스파일류의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 칼 콜책 역의 Stuart townsend 자신의 손목에 나 있는 흉터와 아내를 살해한 괴물과의 연관성을 찾기위해 불가사의한 살인사건 현장마다 찾아다니며 취재를한다 사건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안가리는 무대뽀 정신(?)의 소유자 조금은 괴팍하면서도 고독한 느낌을 주는 엑스파일의 멀더와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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